북한 '미사일 도발'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靑, 9시간 지나서야 입장 표명
북한 '미사일 도발'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靑, 9시간 지나서야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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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불안 떠는데...청와대 '늦장대응' 도마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 北미사일 발사 9시간 지나서야..."오늘 오전 7시쯤 정의용 실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 개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문재인 청와대가 사건 발생 9시간이 지난 29일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입장을 표명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 오전 7시쯤 정의용 실장 주재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재관 부대변인은 "군 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및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면서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일각에선 국민들이 '우한폐렴(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까지 겹쳐 불안이 극에 달했는데도 불구하고 9시간 동안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침묵'한 문재인 청와대의 행태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문재인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나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조차 열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1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를 쏜 지 8일 만이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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