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91명 중 13명이 검역과정에서 발견...대구·경북(TK) 지역에서 43명 확진

국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0시 기준 총 9332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린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우한폐렴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91명 중 13명이 검역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중 조사가 완료돼 해외 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309명이고 이중 외국인이 31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43명(47.3%)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34명, 경북 9명이다.

수도권에서는 2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12명, 경기 11명, 인천 3명이다.

이외 울산·충북 각 2명, 경남·제주·광주·대전·부산 각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8명이 늘어 총 139명으로 증가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84명 늘어 총 4528명이 됐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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