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사망자 하루새 100명 넘게 늘어나며 총 500명 돌파"
월드오미터 "美 확진자, 전일보다 9205명 증가한 4만2751명"

미국에서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새 100명 넘게 늘어나며 총 500명을 돌파했다. 확진자는 1만 명 가까이 증가해 4만명을 넘어섰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우한폐렴 발병 이후 미국에서 처음으로 하루 동안 100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총 사망자는 52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중 뉴욕주에서 157명이 숨져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워싱턴주는 95명, 루이지애나는 34명, 캘리포니아는 32명이다.

확진자는 4만2229명이다. 뉴욕주 2만875명, 뉴저지 2844명, 워싱턴주 2025명, 캘리포니아 1733명, 미시간 1328명, 일리노이 1285명, 루이지애나 1172명, 플로리다 1171명 등이다.

세계적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우한폐렴 확진자는 전일보다 9205명 증가한 4만2751명으로 집계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확진자 수를 4만1511명으로 집계했다. 특히 뉴욕주에서 확진자가 하루새 9000명 넘게 증가하며 2만875명이 됐다. 

한편 존스홉킨스대학의 실시간 통계사이트는 24일 오전 7시 16분 현재(한국시간)미국 사망자 533명, 확진자 4만3214명으로 집계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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