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점-술집 1600곳 폐업...작년보다 더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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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0.03.23 10:53:18
  • 최종수정 2020.03.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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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20일간 폐업한 음식점·술집, 작년보다 9% 증가
사진: 연합뉴스 제공

올해 3월 서울에서 폐업한 음식점, 치킨집, 카페 등이 작년보다 9% 늘어났다. 가뜩이나 어려운 요식업계 사정에 올해는 우한폐렴까지 겹쳐 작년보다 폐업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23일 서울열린데이터광장의 서울시 식품위생업소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1~20일 1600곳이 폐업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468곳에서 9.0%(132곳)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달 들어 사라진 점포에는 2008년 이전에 개업해 같은 자리를 지켜오던 식당 114곳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달 20일 동안 폐업한 식품위생업소 1600곳을 주요 업태별로 보면 한식집이 274곳, 치킨집과 호프집은 83곳, 파스타 등을 파는 경양식집 73곳, 분식집, 62곳, 일식집·횟집 41곳, 중식당 21곳 등으로 집계됐다.

카페·커피숍은 108곳이나 문을 닫았으며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은 20곳이 폐업했다. 강남구, 성북구, 서대문구 등에 있는 단란주점과 룸살롱 9곳도 사라졌다. 핫도그나 어묵 등을 파는 기타 휴게음식점은 55곳이 사라졌다.

서울내 구별로 보면 강남구(195곳), 송파구(123곳), 서초구(101), 강동구(95곳), 양천구(76곳) 순으로 폐업이 많았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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