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5일 한국TV홈쇼핑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다.

한국TV홈쇼핑협회는 지난달 23일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조 전 수석을 회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3년이다. 

조 신임 회장은 동양방송 기자로 방송계에 입문해 KBS 사회부장, 정치부장, 워싱턴특파원과 편집주간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고, 순천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조 신임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디어 플랫폼의 융합과 진화가 가속하고 있어 TV홈쇼핑 산업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할 때"라며 "디지털 기반의 기술 발달은 상생과 배려의 정신이 함께 할 때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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