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연일 폭락하면서 '금융 공황' 돌입 조짐...원/달러 환율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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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장 뒤 3분 만에 8% 이상 급락하며 '서킷 브레이커' 발동
코스닥은 한때 -13%까지 치달아 490선이 붕괴하기도
원/달러 환율, 12.8원 급등한 1219원에 거래 마쳐
사진: 연합뉴스 제공

13일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폭락하며 178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89포인트(3.43%) 떨어진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6%대 급락세로 출발해 개장 3분만에 장중 17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43분 코스피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자 한국거래소는 이후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코스피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01년 9월 이후 18년 6개월 만이다. 

나아가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키는 '사이드카'도 전날에 이어 또다시 발동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2396억원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은 4435억원, 기관은 665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49포인트(7.01%) 내린 524.0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87포인트(4.77%) 내린 536.62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다 장중 -13%까지 치달아 490선이 붕괴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8억원, 131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130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2.8원 급등한 1219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13.5원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10원 넘게 급등해 이틀간 26.3원이나 치솟았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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