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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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는 10일(스위스 현지 시간) 직원 중 한 명에게서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코로나19’(COVID-19) 감염을 확인하고 11일부터 오는 20일 사이에 예정된 모든 일정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이미지=WTO 공식 웹사이트)

세계무역기구(WTO)는 10일(스위스 현지시간) 직원 중 한 명에게서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코로나19’(COVID-19) 감염을 확인하고 11일부터 오는 20일 사이에 예정된 모든 일정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WTO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공지문을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해당 공지문에 따르면 WTO는 이미 ‘코로나19’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린 상태다.

이와 관련해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우리 직원들의 건강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전례 없는’ 조치를 하게 됐다”며 “우리는 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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