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김학래, 1954년생 동갑내기...좌중 깜짝 놀라

가수 전영록(左), 코미디언 김학래.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전영록(左), 코미디언 김학래.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전영록이 코미디언 김학래와 친구 사이라고 밝혀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전영록이 출연했다.

MC들은 이날 전영록에게 "진짜 어려보인다"고 감탄했다. 전영록은 "그렇게 보이는 거다. 착시현상"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학래는 "내가 봐도 어리게 보인다. 모자까지 옷도 그따위로 입고 오니까"라고 농담을 던졌고, 전영록은 "그따위로 입으면 좀 젊어질 것 같아서"라고 웃으며 받아쳤다.

MC들은 "두 분 연배가 어떻게 되시냐"고 질문했고, 김학래는 "친구다"라고 답했다. 전영록은 "사랑하는 친구"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954년생으로 올해 67세 동갑내기다.

김학래는 "아내가 전영록이 나오면 'TV 보라' 이러더라. 영록이 오빠 보라 이거야. 저보고 생기가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웃픈' 고백을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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