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다른 나라들처럼 중국인 입국을 반드시 막았어야 한다고 생각...마스크 대란 정말 화가 난다"
"우리나라 사람들 다 죽게 생겨...시장경제? 이미 완전히 붕괴"
"'사람이 먼저다'라고 하신 말씀 똑똑히 기억...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국민이 먼저 아닌가?"

걸그룹 시크엔젤의 라은. (사진=라은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시크엔젤의 라은. (사진=라은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시크엔젤의 라은이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급증에도 무능함으로 일관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체 '사람이 먼저다'라고 하신 분은 어디로 갔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라은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요즘 사람들끼리 만남을 기피하고 있고, 대화중 재채기라도 하게 되면 걱정보다 의심을 먼저 하게된 요즘 '사람이 먼저다'라고 하신 말씀 똑똑히 기억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국민이 먼저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라은은 "애초에 다른 나라들처럼 중국인의 입국을 반드시 막았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며 "마스크 대란 역시 정말 화가 난다. 우리나라 사람들 다 죽게 생겼다. 시장경제? 이미 완전히 붕괴되었고, 저희 같은 가수나 행사 기획자 분들 무대 자체가 없다"고 개탄했다.

라은은 마지막으로 "저 하나 이렇게 글로 하소연해도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몇자 남겨본다"며 "대체 '사람이 먼저다'라고 하신 분은 어디로 갔나? 잠잠해지기는커녕 점점 심해지고 숨통이 막혀서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고통을 말로 못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네티즌들은 라은의 용기 있는 소신 발언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대깨문' 연예인이 판치는 세상에서 이런 애국 걸그룹 멤버가 있었다니 놀랐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걸그룹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나라 걱정하는 모습에 조금 사라진다"며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만큼 꼭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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