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하루 동안 확진자 202명, 사망자 42명 추가 발생...확진자 8만명 넘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00명대로 줄어들었다. 추가 확진자가 전날 573명에서 202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한 것이다.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지난 1일 하루 동안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02명, 4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만26명, 사망자는 2912명이다.

중국의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327명, 28일 427명, 29일 573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1일 202명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가 2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말 중국 정부가 공식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이다.

이날 추가 발생한 사망자 42명은 모두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만7103명, 2803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전역의 우한폐렴 의심 환자는 715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4만4462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만2652명이며 이 가운데 7110명이 중증이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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