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이것이 거짓·선동 보도였다(下)-방송
‘탄핵 정국’ 이것이 거짓·선동 보도였다(下)-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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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18.01.04 09:01:25
  • 최종수정 2018.01.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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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한국 언론은 수없이 많은 허위와 과장, 마녀 사냥식 선동과 선정적 보도를 쏟아냈다. 이 정도의 집단적 거짓보도가 기승을 부린 사례는 한국 언론 역사상 전례를 찾기 어렵다. 내용도 확인되지 않은 무차별적 의혹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몇몇 인터넷 매체와 시사잡지, 1인 방송 등을 제외하면 신문과 방송, 메이저와 마이너 매체의 구별도 없었다. 거의 모든 언론이 ‘공범’이다 보니 명백히 잘못된 보도에 대한 상호 감시와 비판도 존재하지 않았다. 문제가 드러난 뒤에도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 언론과 달리 제대로 사과하거나 책임지는 모습도 눈에 띄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공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나 비판과는 별개로 지난 탄핵 과정에서 나타난 한국 언론의 광기에 가까운 ‘문제성 보도’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들을 신문과 방송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 <편집자 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이르는 과정에서 방송, 특히 종편들은 신문보다 먼저 사실 여부가 불분명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면서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질렀다. 특히 jtbc의 손석희 사장과 TV조선의 이진동 부장이 '박근혜 죽이기'의 선봉에 섰고 과열 보도경쟁에 가담한 채널A도 적지않은 오보를 냈다. 모 종편 간부는 공개회의에서 "박근혜를 법으로 끌어내릴 수 없다면 여론으로라도 끌어내려야 한다"는 '망발성 주장'까지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종편들이 '탄핵 정국' 속에서 쏟아낸 수많은 의혹 가운데 특히 큰 영향을 미쳤던 보도들을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명백히 사실로 드러난 것들은 많지 않다. 일부 보도 내용은 재판 과정에서 확실한 오보로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손 사장과 이 부장을 비롯해 왜곡보도 홍수에 가담한 방송 관계자들 중에 사과를 하거나 책임을 진 사람은 찾기 어렵다.

 

손석희 JTBC 사장.(연합뉴스 제공)
손석희 JTBC 사장.(연합뉴스 제공)

 

●'국정 농단' 프레임 확산의 결정적 역할 '손석희 jtbc'

탄핵 과정에서 '핵폭탄급 파장'을 미친 것은 2016년 10월 JTBC의 이른바 태블릿 PC 보도였다. 이 보도는 그가 그때까지만 해도 무리한 보도를 자제하던 신문과 방송들이 '묻지마 식' 거짓과 선종, 선정 보도 전쟁에 뛰어드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jtbc는 2016년 10월24일 이른바 최순실의 PC 파일을 입수했다면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 투성이의 태블릿PC 역시 이 시기에 등장했다. 김필준 기자의 '최순실의 PC 파일 입수… 대통령 연설 전 연설문 받았다'는 기사를 시작으로 jtbc는 사흘 간 최순실이 청와대의 문건을 받았다는 내용을 집중보도했다.

jtbc 김태영 기자가 보도한 '최순실이 드레스덴 연설문까지 받아보며 박근혜 정부의 외교에도 개입했다'는 의혹 제기는 박 전 대통령의 '무능'과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박근혜 정부를 궁지로 몰아갔다. 그러나 이 보도는 사실상 오보로 판명났다. 검찰 조사결과 드레스덴 연설문은 최순실에게 전달된 적이 없었다. 김 기자가 제기했던 최순실이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빨간펜으로 첨삭했다는 의혹 역시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있다. 

김필준 기자는 ▲최순실 태블릿 PC… 새로 등장한 김한수 행정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태블릿 PC가 최순실이 아닌 김한수가 개통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jtbc는 빈약한 증거로 김한수를 덮고 최순실이 테블릿 PC의 실제 주인이라는 뉘앙스(nuance)를 풍기는 의혹 보도를 이어나갔다.  jtbc는 최순실이 찍힌 사진을 편집해 '셀카'라고 보도한 내용도 거짓 보도였다. 

jtbc에서 최순실이 청와대의 문건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필준 기자는 10월24일과 25일 양일간 ‘최순실 PC 파일’을 근거로 보도하다 10월26일부터 ‘최순실 태블릿 PC’로 보도 중점을 옮겼다.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퍼부은 JTBC의 의혹 기사 제목에 태블릿PC가 등장하는 것은 마지막 날인 26일이다. 보도 시점 보다 훨씬 이전에 태블릿PC를 입수했던 JTBC가 왜 태블릿PC를 근거로 최초 보도를 하지 않았는지는 김필준 기자와 손석희 사장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

jtbc는 이에 앞서 ▲최순실 딸, 승마 국가대표 훈련 이상한 일지(2016년 10월9일 박병현 기자) ▲"정유라, 삼성이 200억 후원 예정이라고 말해"(10월23일 심수미 기자) 등 두 건의 기사를 보도하며 최순실-정유라가 삼성과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은 승마협회 회장사로써 종목을 지원한 것이지 정유라 개인을 지원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한다. 또 삼성전자가 승마협회를 지원하면서 승마 국가대표인 정유라를 도운 것이 최순실과 박 전 대통령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도 검찰은 아직까지도 구체적으로 입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순실과 박 전 대통령이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특검의 주장 역시 아직도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필준 기자가 최순실의 ‘PC파일’과 ‘태블릿PC’를 보도하기 나온 전 심수미 기자는 "고영태를 직접 만났다"면서 ▲최측근의 증언 “최순실, 대통령 연설문 고치기도”(2016년 10월19일) ▲‘비선의 시선’ 고영태 “최순실, 연설문 고치는 게 취미”(2016년 10월20일)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하지만 심수미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이 최순실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고영태가 최순실의 비선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심지어 심 기자는 고영태에게 최순실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지도 못했다고 자신의 취재 리포트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다.

심수미 기자는 “고영태는 회장이 제일 좋아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고 씨는 최순실 씨의 이름이나 청와대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고 씨의 측근인 미르재단의 전 핵심관계자 이모 씨가 회장은 최순실이고 연설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라고 스스로의 취재 한계를 고백하고 있다.

jtbc 보도 방향과 내용을 최종 조율한 사람은 손석희 사장이었다. 그는 대통령 탄핵에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최근 모회사인 중앙일보가 독자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한 핵심 주역이기도 하다.

 

<JTBC 2016년 10월24일 보도>

▲발표 전 받은 '44개 연설문'…극비 '드레스덴'까지(김태영 기자)

▲연설문 원고 '붉은 글씨' 일부, 실제 연설서도 달라져(김태영 기자)

▲국무회의 자료·첫 지방자치 업무보고도 사전에…(박병현 기자)

▲'비서진 교체'도 사전 인지…작성자는 대통령 최측근 참모(손용석 기자)

▲최순실 측 '청와대 핵심문건 수정' 정황 포착(이희정 기자)

▲상식 벗어난, 충격의 '최순실 파일'…어떻게 이런 일이(서복현 기자)

▲최순실, 대선 유세문·당선 소감문도 사전 입수(박병현 기자)

▲'TV토론 자료·대선 광고 동영상'도 미리 접해(백종훈 기자)

▲대통령 공식 발언하기 사흘 전에 받아보기도(신진 기자)

▲문제의 '최순실 파일' 이렇게 입수했다…경위 공개(서복현 기자)

 

<JTBC 2016년 10월25일 보도>

▲최순실, MB와 '당선인 독대' 시나리오도 받아(심수미 기자)

▲"북 국방위 비밀접촉" 안보 기밀도 최순실에게…(남궁욱 기자)

▲최순실, 청와대 인사·정부 조직에도 개입 정황(최규진 기자)

▲안보에 각종 정책까지…'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논란(박민규 기자)

▲‘청와대 문건 유출'로 본 '최순실 파일' 법적 문제는?(조택수 기자)

▲최순실, 대통령 취임식 대행사 선정 개입 의혹(박병현 기자)

▲취임식 한 달 전, 최순실 파일에 '오방낭' 등장(김필준 기자)

▲인수위 문양에 취임식 우표까지…곳곳 최순실 흔적(김태영 기자)

▲공개 안 된 박 대통령 '저도 휴가' 사진도 등장(윤샘이나 기자)

▲경호 문제라던 비공개 휴가 장소까지…일정 꿴 최순실(이서준 기자)

▲외교부 등 정부부처 공식 문건도 최순실 손에…(김필준 기자)

▲'MB 독대' 정권인수 작업도…최순실, 곳곳 개입 정황(이희정 기자)

▲박근혜 정부 외교·안보·인사 '전방위 문건유출 사태'(서복현 기자)

▲'비공개' 대통령 휴가 사진도 발견…휴가지 사전 보고(박병현 기자)

 

<JTBC 2016년 10월26일 보도>

▲최순실 태블릿 PC…새로 등장한 김한수 행정관(김필준 기자)

▲후보 때 활동한 김한수 행정관…별명 '한팀장'(박병현 기자)

▲태블릿 PC로 본 최순실, 사실상 '비선 캠프 본부장'?(이희정 기자)

▲최순실 셀카 공개…'판도라의 상자' 태블릿 PC에 주목한 이유(김태영 기자)

▲'최순실 파일' 작성자 아이디는 정호성 비서관(이가혁 기자)

▲또 다른 아이디들…'작성·유출' 조직적 시행?(이선화 기자)

▲민감한 외교 사안까지…"일본 특사에 독도 언급 마라"(서복현 기자)

▲'극비' 외교문건까지…최순실, 어디까지 받아 봤나?(서복현 기자)

▲사진·아이디·전화번호…최순실 태블릿 PC 속 흔적들(김태영 기자)

▲[팩트체크] '철통보안' 속 청와대 문서유출…어떻게?(오대영 기자)

●고영태와 유착한 TV조선 이진동

TV조선 부장인 이진동 기자는 7월6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7월11일, 13일 차은택과 박근혜 대통령, 7월26일 미르재단과 안종범, 8월2일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 등을 주제로 한 각종 의혹 보도를 쏟아냈다. 이 기자는 2014년 10월부터 고영태를 취재원으로 확보한 뒤 1년9개월간 최순실과 고영태, 차은택 등에 대한 각종 자료를 수집했다. 김종, 차은택,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 등을 주제로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고영태의 주장에 근거하고 있다.

TV조선이 2016년 7월, 8월에 보도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행사마다 대통령이…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7월13일 이재중 기자) ▲ ’미르 재단‘ 내분 암투 파행… 주인 누굴까?(7월26일 이재중 기자)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미르재단‘ 좌우(7월27일 정동권 기자) ▲“차은택, ’대통령 심야 독대 보고‘ 자랑하고 다녀”(7월28일 정동권 기자) ▲미르·K스포츠 회의록 판박이… 배후는 동일인?(8월3일 이상배 기자) ▲K스포츠, 대통령 순방행사 참여(8월4일 송지욱 기자) ▲미르, 대통령 순방 TF에 참여… 비선조직이었나?(8월11일 송지욱 기자) ▲미르·K스포츠 행사마다 등장하는 박 대통령(8월12일 이재중 기자) 등이다.

TV조선은 이진동 기자의 취재원인 고영태와 사건의 핵심인 최순실에 대해서는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고영태를 통해 최순실에 대한 취재만 1년9개월 했던 이 기자가 오직 차은택과 박 대통령을 연결하는 프레임(frame)으로 기사를 작성한 의도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고영태에게 박 대통령 의상 제작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라고 지시한 사람 역시 이진동 기자다. 이 기자의 취재 목표가 ‘차은택-박근혜’가 아닌 ‘최순실-박근혜’였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진동 기자는 2016년 10월27일 고영태를 시켜 수집했던 의상실 몰래카메라를 일부 공개하면서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옷값을 지불했다’는 보도를 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하누리 기자는 기사 마지막에 “돈의 출처가 청와대 예산이든 최씨 개인 지갑이든 그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이는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이 지갑을 공유한다, 즉 경제공동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의 보도였지만 '경제공동체'라는 주장 자체가 무리한 내용이었다.

TV조선은 2016년 11월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박근혜 대통령이 최태민-최순실의 꼭두각시라는 일각의 주장을 인용해 다섯 건의 기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기사들의 제목은 ▲조순제는 누구? 녹취록은 어떻게?(11월8일 강상구 기자) ▲조순제 육성 “박근혜, 100% 꼭두각시”(11월8일 신정훈 기자) ▲조순제 육성 “박정희 서거 직후 최태민에 뭉칫돈 들어왔다”(11월8일 엄성섭 기자) ▲최태민, 박근혜 영애 때부터 ‘국모’ 주입(11월9일 장민성 기자) ▲“최씨 일가, 박 대통령에 파출부 대주고 선거자금 지원”(11월9일 김경화 기자) 등이다. 이들 기사는 모두 최태민의 의붓아들로 알려진 조순제라는 사람의 일방적 주장을 근거하고 있다.

이진동 기자가 제기한 ‘청와대 미르·K스포츠재단 개입’이나 ‘박근혜는 최태민-최순실 꼭두각시’라는 의혹들은 확인하기 쉽지 않다. 수사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이 만났던 현대차, CJ, SK, 삼성, LG, 한화, 한진 등 7개 기업 관계자들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내달라는 대통령의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고 진술하면서 이진동 기자의 의혹 제기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을 드러냈다. 최태민-최순실 프레임 역시 2007년 이명박 캠프에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못했던 주제다.

 

TV조선 이진동 기자(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이진동 기자(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뒤늦게 뛰어든 채널A의 '오보 행진'

채널A 김의태 기자는 2016년 10월26일 ▲기재부, 최순실 관련 예산 전수 조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김의태 기자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이 최순실의 것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확정하고 기획재정부가 두 재단에 투입한 돈을 조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지만 이는 하루 만에 오보로 판명됐다. 김 기자의 기사가 나간 바로 다음 날인 10월27일 기획재정부는 ‘채널A의 김의태 기자의 보도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지 않은 오보’라고 발표했다.

오보에 이어 확인할 수 없는 인물의 일방적 주장을 기초로 작성한 의혹 기사 두 건도 보도했다. 최석호 기자는 2016년 11월1일 ▲최순실 청와대 관저서 잠까지 잤다는 의혹 기사를 출고했다. 이어 11월2일에는 이상희 기자가 최석호 기자의 기사를 근거로 ▲침대 2개는 청와대 관저로 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했다. 두 기사는 모두 ‘전직 청와대 고위 인사’라는 확인할 수 없는 인물의 주장을 근거로 작성됐다. 청와대는 채널A의 두 건의 기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채널A의 김남준 기자는 2016년 11월15일 ▲“최순실, 대통령 전용기 동승” 증언이라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가까운 관계를 암시하는 또 다른 의혹을 보도했다. 김남준 기자는 앞선 기자들과 달리 현직 청와대 관계자가 확인해줬다고 주장했지만 청와대가 ‘도대체 누가 확인해줬냐’라고 묻자 김남준 기자는 대답하지 못했다.

청와대는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명단에는 최순실이 존재하지 않았고 순방에는 70여명의 기자가 동행하는데 최순실을 본 기자는 왜 한 명도 없느냐고 김남준 기자에게 물었지만 끝까지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현재 채널A 김남준 기자의 ▲“최순실, 대통령 전용기 동승” 증언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채널A 홈페이지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채널A는 명백한 오보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이나 사과 없이 슬그머니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이세영 기자 lsy215@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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