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우한폐렴 사망자 총 2788명, 확진자 총 7만8824명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코로나19) 추가 사망자와 확진자가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28일 오전 0시 기준 우한폐렴 사망자가 총 2788명, 확진자는 총 7만8824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27일 하루동안 사망자는 44명, 확진자는 327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후베이성에서 41명, 베이징에서 2명, 신장생산건설병단(군사와 생산 복합조직)에서 1명이 숨졌다. 27일 하루 추가 사망자는 전일의 29명에 비해 증가했지만, 확진자는 전일보다 약 100명 줄어들며 감소세를 보였다.

27일 하루동안 우한폐렴 발생지인 후베이성에서는 318명(우한시에서 3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0시 기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만5914명, 2682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7952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3만6117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확진자수는 3만9919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65만6054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6만5225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