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확진자 1749명 증가한 7만4185명, 사망자는 136명 증가한 2004명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새 136명 증가해 2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0시 기준 전국 우한폐렴 확진자는 하루새 1749명 증가한 7만4185명, 사망자는 136명 증가한 2004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날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사망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가위생건강위는 추가 사망자는 후베이성에서 132명, 헤이룽장성과 산둥성, 광둥성, 구이저우성에서 각 1명이라고 전했다.

확진자 가운데 중증환자는 236명이 증가했으며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감염자는 5만7805명이며 이중 1만1977명이 중증이라고 위생건강위는 설명했다.

또한 누계 긴밀접촉 추적자는 57만4418명, 의학관찰 긴밀 접촉자가 13만5881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후베이성 위생건강위는 후베이성 내 사망자가 하루새 우한에서 116명을 비롯해 132명이 추가돼 총 1921명으로 늘어났다고 공표했다. 신규 확진자도 1693명에 달해 누계로 6만1682명에 이르렀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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