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투본 개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 광장 가득 메운 애국 시민들
전광훈 목사 “2.29 광화문 집회는 ‘사느냐 죽느냐’의 날...문재인 반드시 끌어내려야”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 “통합신당과 반드시 후보 단일화해서 자유우파 표가 지역구에서 분산되지 않도록 할 것”
박선영 교수 “文정권은 자유민주주의 짓밟고 법치주의도 갉아먹는 기생충 정권”
이애란 자유통일당 대변인 “김정은 CVID, 자유통일 추진단 시작”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은 15일 정오부터 서울 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도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애국 시민들은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주의를 갉아먹는 기생충 정권”이라며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만 빼고’ 찍는다. 정의당도 뺀다. 나도 고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기총 대표회장이자 범투본 총괄대표인 전광훈 목사는 오는 29일에 있을 ‘3.1절 국민대회’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문재인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앞에 놓고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제일 존경한다고 했다”며 “그래도 국민이 가만있으니까 점점 강도를 높여갔다. 서독에 있는 간첩 윤이상의 묘지에 마누라를 보내 참배하는 것을 봐라. 또 조국 전 법무장관을 통해 대한민국을 공산화하려다 지난해 10월 3일 국민들이 강력하게 들고 일어나니 조국이 물러났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해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통해 한 가지 교훈을 얻었다”며 “국민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서 들고일어나면 물러난다는 것이다. 어떠한 독재자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전 목사는 “문재인은 조국 후임으로 조국보다 더 센 추미애를 법무장관에 임명했다. 그리고 막 질러대고 있다. 청와대는 얼마 전 ‘대한민국 국토를 국가가 공유하고 국가가 모든 주택을 지정해주겠다’고 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토지공유제, 동일임금 동일노동 등을 4.15 총선의 주제로 삼겠다고 했다. 그러니까 4월 15일 총선을 공산주의 혁명의 날로 선포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혁명은 혁명으로 맞장 떠야 한다”며 “우리는 선제공격을 해 2월 29일 3.1절 대회에서 반드시 저 놈들을 쳐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4.15 총선까지 가면 너무 늦다”며 “저들은 이미 4.15 총선 160석 이상 굳혀놓았다. 국민들에게 60조의 뇌물을 편성해 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날이 오기 전에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전 목사는 “우리는 2월 29일 3.1절 대회를 ‘사느냐 죽느냐’의 날로 정했다”며 “이번 3.1절 대회에 1천 만 명 이상이 광화문에 쏟아져 나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광훈 목사(너 알아 TV)
전광훈 목사(너 알아 TV)

그는 “지난해 10월 3일에는 조국 전 법무장관을 아웃시켰다. 이번 29일에는 문재인을 반드시 끌어내야 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희망이 없다. 김정은 밑에서 살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전 목사는 자유통일당을 창당한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을 계속 하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다시 설명하겠다”며 “이 나라가 왜 이렇게 된지 아는가. 첫째는 문재인 때문이다. 둘째는 우리의 대표 자유한국당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여러분은 한 달 전 자유한국당이 3대 악법을 힘도 한번 안 쓰고 넘겨주는 것을 못 봤는가”라며 “저런 사람들한테 200석을 만들어줘야 똑같은 짓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제대로 해주면 우리는 이런 집회도 할 필요 없다”며 “지금 자유한국당 실력으로 문재인 끌어낼 수 있겠나. 끌어내는 것은 고사하고 1년 동안 우리가 집회하는데 그들은 한 명도 이 자리에 오지 않았다. 재공천 받아서 국회의원되면 4월 16일 이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이 자리에 올까. 오기는 뭘 오겠는가”라고 했다.

전 목사는 “내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을 비판하는 이유는 또 있다”며 “내가 만난 자유한국당 108명 중에 이승만 대통령의 책을 한권이라도 읽어본 사람은 없었다. 그런 사람들이 또 국회의원이 된다고? 그들은 우리한테 불량품을 다시 투표해서 찍어달라고 한다”며 “반드시 문재인을 끌어내는 놈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최후로 후보 단일화를 할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라. 자유우파 진영은 모든 지역구에서 최종적으로 후보 1명으로 통일할 것. 그들은 최후에는 광화문의 동의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문재인을 끌어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제2의 건국을 만드는 길”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나라가 망하는 것은 순간적”이라며 “그러나 무너진 나라를 다시 찾으려면 100년 걸린다. 일본한테 당해봐서 알지 않는가. 여러분, 결단해 달라.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너 알아 TV)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너 알아 TV)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는 자유통일당의 주요 정책들에 대해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전광훈 목사의 말씀처럼 지역구에서 통합신당과 마지막에 반드시 후보 단일화해서 자유우파 표가 지역구에서 분산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는 “자유통일당의 신념은 자유, 우리의 무기는 헌법, 우리의 주적은 문재인”이라며 “자유통일당은 이승만의 자유민주주의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구국강병 정신을 계승해 정통 우파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자유통일당은 자유우파의 대동단결을 통해 연방제 통일을 분쇄하고 적화통일을 분쇄하고 자유통일을 이룩하겠다”며 “감세와 규제 혁파를 통해 세계 1류 기업을 육성하고 민주노총을 청산하겠다. 전교조 사상교육 적폐를 청산하겠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자유주의 핵동맹 통해 대한민국 지킬 핵무장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심판하겠다”며 “문재인 주사파 일당의 부정부패 권력남용 행위를 반드시 박멸하겠다”고 했다.

그는 “조국, 추미애, 문재인같은 기생충을 반드시 박멸하겠다. 주사파 정권의 독재와 적폐를 반드시 청산하겠다”며 “자유통일당은 분열 세력이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문재인 주사파를 척결하고 김정은을 몰아내며 자유 통일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선영 동국대 교수(너 알아 TV)
박선영 동국대 교수(너 알아 TV)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동국대 법대교수)은 “이번 4.15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 뽑는 선거 아니다. 대한민국은 사느냐 죽느냐 하는 것이 바로 여러분의 손가락 끝에 달렸다”며 “민주당만 빼고 찍는다. 정의당도 안 뽑는다. 주사파는 낙천시킨다”고 했다.

박 이사장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 우리는 이 봄을 반드시 쟁취해내야 한다”며 “예년보다 봄이 한 3주 일찍 오니까 이 주사파 정권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어느 여교수가 경향신문에 ‘이번 선거 민주당은 뽑지 말자’ 이런 글을 썼더니 집권 여당 대표라는 이해찬이 이 여교수를 검찰에 고발했다”며 “사랑하는 애국 시민 여러분, 여러분도 고발당할 자신감이 있으신가. 그렇다면 목청껏 소리 지르자. ‘민주당도 안 찍는다’ ‘정의당도 안 찍는다’ ‘나를 고발하라’ ‘나도 고발하라’”고 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 국민들이 고발당할 자신감을 가지고 목소리를 높이면 대한민국의 봄은 영원할 것”이라며 “이해찬이 그 여교수 고발해놓고 식은땀 흘리고 있는데, 이제는 세균이가 나왔다. (정)세균이가 장사가 안 돼 걱정인 상인한테 ‘손님이 없으니 편하겠네. 그 동안 벌어놓은 돈 가지고 편하게 쉬세요’ 이랬다. 이게 국무총리가 할 소린가”라고 했다.

그는 “이 정권을 국민을 갉아먹는 기생충 정권”이라며 “기생충 정권은 물러가라. 대통령도 기생충이다. 총리도 기생충이다. 장관도 기생충이다. 국민 영혼을 갉아먹으면서 대한민국을 김정은한테 갖다 바치려는 이 정권에 대해 침묵하실 건가”라고 반문했다.

박 이사장은 “이번 4.15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 뽑는 선거 아니다”며 “대한민국은 사느냐 죽느냐 하는 것이 바로 여러분의 손가락 끝에 달렸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은 대통령이 위헌적이고 반헌법적인 행위를 직무집행과 관련해서 하는 탄핵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 기생충 정권은 자유민주주의만 짓밟는 것 아니다. 법치주의도 갉아먹고 있다”고 했다.

박 이사장은 “최근 법원은 매우 중요한 판결을 연이어 내놓았다. 3년 전 ‘국정농단’ ‘재판 개입’이라고 하면서 대법원장과 부장판사를 줄줄이 기소했다. 그런데 바로 어제와 그제 연 이틀 동안 이들 부장판사 4명이 모두 무죄선고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법치주의는 하루아침에 없애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사법농단, 국정농단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 국민을 농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울산시장 선거에 불법적으로 개입하고, 불법 댓글 조작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이 저 파란 집에 있는 사람”이라며 “4.15는 대한민국이 사는 날이다. 대한민국을 살리는 날이다. 우리는 민주당은 안 뽑는다. 정의당도 안 뽑는다. 주사파는 낙천시킨다”고 했다.

(너 알아 TV)

한편 자유통일당 이애란 대변인은 이날 집회에서 탈북민들과 함께 자유통일 추진단 발대식을 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은 김정은 CVID, 즉 즉 김정은을 완전히 되돌릴 수 없게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제거함으로써 대한민국 자유통일을 이뤄가는 자유통일 추진단을 시작한다”고 했다.

탈북민 최정훈 자유통일 추진당 단장은 “우리는 목숨 걸고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들”이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위해서, 북한주민들을 위해서, 김정은을 끝까지 제거하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정은 제거만이 대한민국이 진정한 통일을 이루는 법”이라며 김정은 얼굴이 그려진 풍선을 찢는 퍼모먼스를 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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