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등 돌리기 시작한 民心?...21대 총선서 '여당 승리 희망' 43%, '야당 승리 희망' 45% [한국갤럽]
민주당에 등 돌리기 시작한 民心?...21대 총선서 '여당 승리 희망' 43%, '야당 승리 희망' 45%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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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대에서 '여당 승리' 의견이,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 의견이 각각 과반 차지
20대와 50대에서는 정부지원론과 견제론이 팽팽...보수층 74%는 야당 승리, 소위 진보층 78%는 여당 승리 기대
이낙연 전 국무총리(左),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左),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권이 '실정(失政)'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민심(民心)이 심상치 않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여당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자체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3%, 반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나타났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2% 앞선 것이다.

한국갤럽은 "2019년 4~6월, 올해 1월까지 네 차례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견제론보다 10%포인트 내외로 앞섰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견제 응답이 비슷해졌다"고 했다.

30·40대에서 '여당 승리' 의견이,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 의견이 각각 과반을 차지했다. 20대와 50대에서는 정부지원론과 견제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보수층의 74%는 야당 승리, 소위 진보층의 78%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4%, 부정 평가는 49%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오른 37%, 자유한국당 역시 1%포인트 오른 21%로 각각 집계됐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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