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3번(54세 한국인 남성)·8번(62세 한국인 여성)·17번(37세 한국인 남성) 환자에 대해 격리 해제 조치”

1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정은경 본부장은 12일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가운데 3명이 격리 해제된다고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려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의 28번째 확진 환자가 11일 발생한 가운데, 기존 확진 환자 가운데 3명이 12일 격리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기존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3명의 증상이 호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28명의 중국발(發)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7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격리 해제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격리 해제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번(54세 한국인 남성)·8번(62세 한국인 여성)·17번(37세 한국인 남성) 환자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2번(55세 한국인 남성) 환자가 처음으로 퇴원한 데 이어 1번(35세 중국인 여성)·4번(55세 한국인 남성)·11번(25세 한국인 남성) 환자 등, 4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퇴원한 바 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