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폐렴’ 사망자 1110명으로 증가...18일까지 대규모 인구 이동 예상돼 감염병 확산 예방에 ‘빨간불’
中 ‘우한폐렴’ 사망자 1110명으로 증가...18일까지 대규모 인구 이동 예상돼 감염병 확산 예방에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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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94명의 신규 ‘우한폐렴’ 사망자 발생...확진 환자수는 4만2000명 이상”...中 후베이省 보건 당국 11일 발표
中 교통 당국, “1억6000만명 인구 이동 예상....역과 차내 소독은 물론 열차 승객들에 대해 체온 검사 실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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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의 진원지로 지목된 중국 후베이성(省)의 위치.(지도=구글지도)

중국 후베이성(省) 보건 당국의 11일 발표에 따르면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94명의 사망자가 새로이 발생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으로 인한 중국 내 누계 사망자수는 1110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중국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수를 4만2000명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또, 중국의 음력(陰曆) 설 연휴인 ‘춘제’(春節) 기간이 끝나 중국 내 기업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에 ‘적색등’이 켜졌다.

중국 교통 당국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18일(화요일)까지, ‘춘제’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 등이 본래의 거주지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돼, 적어도 1억6000만명의 인구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중국 내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중국 당국은 역이나 차내 소독은 물론 열차 승객들에 대해 체온 검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중국 당국은, 중국 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스크 증산(增産) 및 수입 등을 통해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자국민들을 향해서는 마스크를 절약해 사용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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