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폐렴’ 사망자 1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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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하루 중국 내에서 103명의 ‘우한폐렴’ 사망자 발생 누계 사망자 1011명으로 증가
시진핑 中 국가 주석 “고용문제를 주시해 대규모 파업을 막을 필요가 있다” 발언...우려 드러내
세계적으로는 27개 국가에서 누계 459명의 ‘우한폐렴’ 확진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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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중국 베이징 시내 병원 등을 시찰하고 대규모 파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래픽=연합뉴스)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중국 내 신규 사망자가 10일 하루 동안 103명이 발생, 같은 질병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후베이성(省) 보건 당국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1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중국 내 신규 사망자가 103명 발생했다. 이로써 같은 질병으로 인한 중국 내 누계 사망자수는 1011명으로 불어났다.

같은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치료 시설 등을 시찰하고 “고용문제를 주시해 대규모 파업을 막을 필요가 있다”며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강조하며 고용문제에 힘을 쓸 것을 주문했다.

시 주석은 또 후베이성 지방 정부 관료들과 현지에 파견돼 있는 중앙 정부 관료들과 전화 회담을 열고 “현재 후베이성이나 우한(武漢)의 정세는 여전히 매우 엄중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중국 중앙 정부의 인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보다 강하게 과감한 조치를 취해 단호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만연하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음력 설을 기리는 중국의 명절 ‘춘제’(春節) 이후 보름여 만에 베이징과 상해 등지에서 기업 활동이 재개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 차원에서 재택근무가 계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정상화가 이뤄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중국 외 지역(국가)에서도 계속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11일 현제 중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누계 환자수는 27개국(지역)에 걸쳐 459명으로 증가했다.

국가(지역)별로는 ▲일본 161명 ▲싱가포르 45명 ▲홍콩 42명 ▲태국 32명 ▲한국 28명 ▲대만 18명 ▲말레이시아 18명 ▲호주 15명 ▲독일 14명 ▲베트남 14명 ▲미국 12명 ▲프랑스 11명 ▲마카오 11명 ▲영국 8명 ▲아랍에미리트연합 7명 ▲캐나다 5명 ▲이탈리아 3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 ▲러시아 2명 ▲스페인 2명 ▲네팔 1명 ▲스리랑카 1명 ▲핀란드 1명 ▲스웨덴 1명 ▲벨기에 1명 ▲캄보디아 1명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외 국가(지역) 사망자수는 누계 2명이며 국가(지역)별로는 ▲필리핀 1명 ▲홍콩 1명 등이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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