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표 "자유한국당은 연수원을 팔았지만, 우리는 교육 중시한다. 이영훈 교수는 올바른 교육의 총책임자"
"이춘근 박사 통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 알리고, 미국 쪽 네트워크 강화해 나갈 것...며칠 후 미국으로 특사도 파견"

 

자유통일당이 7일 이영훈 이승만 학당 교장 (전 서울대 교수)을 자유통일당 교육원장으로, 이춘근 국제전략포럼 연구위원(정치학 박사)을 한미동맹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영훈 교육원장은 현재 이승만학당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 정신과, 건국 정신을 국민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이춘근 위원장도 현재 유튜브 채널 이춘근 TV를 통해 국제정치의 흐름을 분석하며, 한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는 8일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이영훈 교육원장을 영입한 이유에 대해 "이영훈 교수는 우리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와 정신을 세우기 위한 교육을 계속 해왔다"며  "그런데 자유한국당 측은 이영훈 교수를 친일파라는 생각으로 영입을 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교수가 오히려 올바른 역사관, 그리고 국제 관계, 특히 한미일 동맹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자유통일당은 한국당과 생각이 많이 다르다. 여론에 의해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진실에 의해서 평가를 할 때, 이영훈 교수는 매우 귀하고 값진 세계적인 학자고 교육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교육을 매우 중시하는 정당으로 갈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연수원도 다 팔고 교육을 안한다. 우리는 당원과 국민들을 상대로 이승만, 박정희,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할 것이고, 그 교육의 총 책임자로 이영훈 교수를 영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춘근 위원장의 영입 이유도 밝히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이야기하고 미국 쪽으로도 채널, 네트워크를 계속 강화시켜나간다는 취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통일당은 미국과의 채널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자유통일당의 특사로 10일 부터 28일까지 미국을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박 특사는 북한 인권과 관련된 미국 쪽 인사들을 두루 만나고 올 것"이라며 "수잔 솔티, 미 국무부, 백악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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