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31일 오후 3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태광실업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말 지병인 폐암으로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해 꾸준히 치료를 받아 왔으나 최근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난 박연차 회장은 태광실업을 대기업으로 일군 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회장의 빈소는 자택이 있는 경남 김해시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에서 차려질 예정이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홍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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