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타 에리카 일본 소속사 측 "신용 되찾을 수 있게 엄격히 지도...본인이 경솔한 행동 깊이 반성中"
日네티즌 "너무 충격적이다", "연예계 떠나라"는 등 가라타 에리카-히가시데 마사히로 향해 비판 쏟아내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 (사진='기억의 빈자리'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 (사진='기억의 빈자리'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22)가 유부남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1)와 불륜 사실을 인정해 일본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카라타 에리카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등에 출연하며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는 22일 히가시데 마사히로와의 불륜소식이 보도된 것에 대해 "소속사로서는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없도록 카라타 에리카가 신용을 되찾을 수 있게 엄격히 지도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카라타 에리카 본인이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자신의 나약함과 어리석음을 마주하고 있다"고도 했다.

카라타 에리카(左), 히가시데 마사히로. (사진=연합뉴스)
가라타 에리카(左), 히가시데 마사히로.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날 일본 언론 주간문춘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관계였으며, 이로 인해 아내인 배우 안과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시작된 지난 2017년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주간문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영화 '아사코'에서 호흡을 맞추며 호감을 쌓게 됐고 불륜 관계로 이어졌다.

카라타 에리카의 불륜 사실에 일본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은 일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쌍둥이 딸과 아들이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연예계를 떠나라"는 등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를 향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은 별거 기사가 나온 뒤 입장문을 통해 "보도 내용의 대부분은 사실"이라며 "히가시데의 어리석음과 책임감 결여로 비롯된 일이며, 어떤 비난에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장인인 와타나베 켄은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일본 대표 국민 배우다. 와타나베 켄 역시 2017년 불륜설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일본 뿐만 아니라 활발한 한국 활동으로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카라타 에리카는 가수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 뮤직비디오,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모모족 카리카 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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