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이 한 방송에 출연해 김소니아와 열애 사실 고백한 후 네티즌들 관심↑
1994년생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루마니아 국가대표 발탁되기도
176cm 키와 미모 덕분에 루마니아에서 모델로 활동한 이력 역시 화제 모아

이승준(左), 김소니아. (사진=김소니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승준(左), 김소니아. (사진=김소니아 인스타그램 캡처)

전 프로농구 선수 이승준(43)이 16살 연하의 농구 선수 김소니아(27)와의 열애를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소니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준은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소니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여자친구도 농구 선수다. 지난해 친구 소개로 만났다. 1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준은 이날 김소니아를 향해 "소니아, 영상 보고 있지?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어"라고 애정 듬뿍 담긴 영상 편지를 전했다.

김소니아는 1994년생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12년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입단하며 농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다시 루마니아로 돌아가 폴란드, 체코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루마니아 국가대표에 발탁되기도 했다. 현재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176cm의 키와 미모 덕분에 루마니아에서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3월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식스우먼상을 차지해 미모 뿐만 아니라 농구 실력도 인정받았다. 올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서 평균 8.1점, 리바운드 6.4개, 어시스트 2.5개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승준 또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농구 선수다. 지난 2007-2008시즌 국내 프로농구에 데뷔한 이후 10년 가까이 정상급 기량을 뽐내다 2016년 서울 SK 나이츠에서 은퇴 후 3대3 농구선수로 뛰고 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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