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대한민국은 법과 정의가 실종된 적화의 무정부 상태”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위해 적극 노력해야”

태극기혁명운동본부(국본)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무성 등 탄핵 주도 세력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국본 관계자 수십 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탄핵은 박근혜 대통령 개인의 탄핵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탄핵이었다”며 “대한민국을 연방제라는 미명 하에 북한에 흡수합병하고자 하는 북한의 70년 대남 공작의 결과물이며 중국 공산당의 검은 공작이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이적 세력과 김무성 자유민주주의 체제 탄핵 세력은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국본 관계자들은 “지난 2017년 5월 9일 대선 이후 지금까지 국정원 대공기능 무력화, 기무사 해체 등 국방 안보 해체와 국방개혁 미명 하에 국군해체, 국군 군기 해이, 북한군 무력 침공 방어 시스템 무력화, 함박도 북한 점령 및 요새화, 경제 붕괴, 탈원전 태양광 비리 등 대한민국 적화 공작과 조국 등 부적격자의 국가 고위 공무원 임명,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선거법 제정 등은 문재인 세력이 헌정을 유린하고 법치를 무너뜨리는 세력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법과 정의가 실종된 적화의 혼돈과 격변의 상황이며 무정부 상태라 해도 무리가 없다”고 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과 복권에 당력을 결집시킬 것과 탄핵에 앞장선 김무성 의원을 포함한 탄핵 동조자들을 출당시킬 것 그리고 국가관과 애국심이 높은 인사를 국회의원으로 공천할 것 등을 한국당에 요구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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