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운동권 선배'에 호응한 박종운 자유시민tv 대표 "'부끄러워하는 주사파'에 속은 사람들, 자유이념으로 흡인해야"
주사파 권력장악 실태 고발, 총선 낙선운동 제안한 김문수...'부끄러워하는 주사파' 환멸 지지층 포섭 강조한 박종운
"커밍아웃 못하는 '부끄러워하는 주사파', 그람시 혁명이론대로 진지 장악했지만...지지층 언제든 떠날 용의 있어"
"속았던 사실을 안 사람들이 가장 투쟁적일 수밖에 없다" 참여연대 김경률-좌파논객 진중권 등 거론하기도
"이번 4.15 총선, 선거혁명' 돼야 한다...선거승리에 안주 말고 장기집권 야욕 저지, '부끄러워하는 주사파' 청소해야"
"한국당이 反文투쟁 선두 투사들과 연결 끊고 '스윙보터'에만 아부한다면 총선승리 의미 모르고 행동하는 격"

박종운 '박종운의 자유시민tv' 대표가 21일 페이스북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자유수호투쟁과 함께 해야 나라가 산다>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전향운동권 선배' 격인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글 <주사파가 집권한 대한민국?>에 대한 호응 차원으로 보인다. 

김 전 지사는 앞서 중국공산당 옛 지도자 마오쩌둥(모택동)의 '자유주의 배격 11훈'을 비롯해 좌익운동권들의 자유주의 배격 사상투쟁 및 국가장악 실태를 폭로하고, 4.15 총선 '주체사상파 낙선 국민운동'을 제안한 바 있다. 박종운 대표의 경우 종북 내지 공산주의자라는 정체성을 완전히 드러내놓고 행동하지 않는 '부끄러워하는 주사파' 집권세력 등에게 기만당한 유권자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한 자유이념 투쟁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박 대표는 이 글에 김 전 지사의 글을 정리한 펜앤드마이크 보도를 공유하면서, 먼저 "대한민국의 최대 교회라고 할 수 있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담임목사가 김 전 지사의 글을 보고 '반성의 강의'를 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영훈 목사의 이런 회개는 '그리스도교가 그리스도교를 반대하는 주사파에 점령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큰 흐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반(反)문재인 반(反)주사파 운동이 또 한 고지 위에 올라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종운의 자유시민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전향 학생운동권 출신 박종운 대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의 6.13 지방선거 울산시장 부정선거 개입 의혹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박종운의 자유시민tv 영상 캡처) 

그러면서 주사파의 실태에 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사실 주사파는 자신을 커밍아웃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물론 잡히고 증거가 있어도 '용공조작'이란 말로 자신을 감췄다. 이제는 소수 '김정은 환영단'을 제외하고는 처참한 민생과 무자비한 인권침해, 3대 세습독재라는 북한의 실상을 대놓고 옹호하기가 부끄러워서 자신을 주사파라고 커밍아웃하지 못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주사파는 어둠의 세력들이다. 과거에는 혁명운동이란 명분을 가지고, 지금은 '주체사상' '사람중심' 북한이 농성경제, 김일성 중심 북한이라는 점이 다 드러나 부끄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부끄러워하는 주사파'는 대놓고 김일성을 옹호하기 어려우니 이승만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했던 김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임시정부 수립일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하자는 등 '애매한 反대한민국 노선'을 견지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그러나 그런 애매한 노선이 주사파라는 씨앗파(혈통중심)의 3대 세습독재 김정은의 승인을 받을 수는 없었다"며 "김구를 전면에 내세우면 '일제를 피해 소련 하바로프스크에서 편안히 지내다가 미국의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투하 후 소련군 장교로서 소련군 꼭두각시로서 반일(反日)지도자인 것처럼 화려하게 등장했던' 김성주(김일성 본명)가 묻히기 때문이다. 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삼으면 (건국일을 설정했다는 자체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당연 반란정권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래서 문재인은 호기롭게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하려고 했었지만, 북한이 질책하자 갑자기 송구스러웠는지 꼬리를 접고 스스로도 미국 방문을 핑계로 임정 100주년 행사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이처럼 문재인 주사파 일당의 애매한 역사 뒤집기 시도는 북한의 교시로 인해 좌초됐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그렇지만 쓰라린 현실은, 김 전 지사의 일갈대로 '부끄러워하는 주사파'가 지금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람시의 '혁명이론'대로 주사파는 진지전에서 주요 진지들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며 "청와대를 '적화대'로 만드는 것을 필두로 국회, 검찰, 사법부, 언론, 그리고 노조를 장악했다. 아직 온전히 장악하지 못한 곳이 있다면 그것은 교회, 금융기관, 기업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언론은 선전선동매체화했다"며 친여(親與) 편파보도, 보수야당 죽이기 여론조사 결과, 유튜브 우파 채널들에 대한 '노란딱지' 탄압 의혹 등을 거론해 경각심을 주면서도 "언론사들도 사양길에 접어들고 개인언론사인 유튜브에 밀리고 있어 그 효과가 과거같지 않지만 좌익 언론노련은 아직도 잔영을 붙잡고 함께 사라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끄러워하는 주사파'는 겉보기에는 강고한 것 같지만, 커밍아웃하지 못하고 있는 주사파 주위에 몰려있는 많은 지지자들은 언제든지 떠날 용의가 있다"며 "문재인이 주도하는 '조국 사건',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송철호 (울산시장) 관권부정선거 사건', '추미애의 수사검찰 해체사건' 등에 환멸을 느끼고 떠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러한 시기에 자유시장봉사경제의 이념, 자유민주주의 이념의 긍정성으로 '부끄러워하는 주사파'로부터 떠날 명분 찾고 있는 사람들을 흡인(끌어들여)해야 한다"며 "그들을 자유의 이념으로 재교육시켜 反자유세력, 反정의 세력에 대한 투사로 나서도록 해야한다. 속았던 사실을 안 사람이 가장 투쟁적일 수밖에 없다. 김경률, 진중권이 그랬듯이"라고 역설했다.

박 대표는 "이번 4.15 총선은 이중(二重)의 의미에서 선거혁명이 돼야 한다"며 "첫째는 자유우파가 다수가 돼 문재인 좌파정권의 장기집권 야욕을 저지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돼야 한다. 두번째는 자유우파가 선거승리에 안주하지 말고 부끄러워하는 주사파를 청소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운동에 모두가 나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에 승리한다면 그 이후로도 反주사파 활동에 제도권과 시민사회가 역량을 결집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 정당이라면 항상 (모택동의 말을 빌면) 홍(紅·이념정치 중심)과 전(專·실용주의 노선)이 함께 해야 한다"며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투쟁의 '최전선'에는 김문수가 있고, 전광훈 목사가 있다. 각계 각층 전문가 그룹들은 '한국당의 당내외'에 많이 있다"고 했다. 자유민주진영 이념의 선명성과 확장성을 담보하는 세력을 동시에 두고, '투 트랙'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홍과 전'은 외견상 묵시적 대립 관계일 수 있으나, 큰틀에서 한 배를 타는 세력이라는 점에서 박 대표는 "이번 4.15총선에서 한국당이 反문재인투쟁의 선두에 서있는 투사들과의 연결을 끊고 스윙보터(일관된 지지정당과 정치인이 없는 유권자층)에 아부하는 이미지를 구하려 한다면, 그것은 한국당이 이번 총선거에서 왜 승리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행동하는 것과 같다. 선거승리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태까지 실패와 분열만 거듭해왔던 것처럼"이라고 덧붙였다.

한기호 기자 hkh@pennmike.com

다음은 박종운 '박종운의 자유시민tv' 대표가 1월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全文)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자유수호투쟁과 함께 해야 나라가 산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주사파가 집권한 대한민국의 어려운 현실을 각성시키는 장문의 페이스북 글을 게재하였다.
이는 2019년에 발표했던 글을 다시 다듬어서 낸 글이다.

대한민국 최대의 교회라고 할 수 있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목사가 이 글을 보고 반성의 강의를 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리스도교가 그리스도교를 반대하는 주사파에 점령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전광훈 목사등만이 적화대 앞 광야교회에서 외롭게 투쟁하고 있고, 매주 토요일 일요일 광화문에서 항거를 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영훈 목사의 이런 회개는 큰 흐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반문재인 반주사파 운동이 또 한 고지 위에 올라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주사파는 자신을 커밍아웃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물론 잡히고 증거가 뻔히 있어도 "용공조작"이란 말로 자신을 감추었다.
이제는 소수 김정은환영단을 제외하고는 처참한 민생과 무자비한 인권침해, 3대세습독재라는 북한의 실상을 대놓고 옹호하기가 부끄러워서 자신을 주사파라고 커밍아웃하지 못한다.
임종석도, 박원순도, 문재인도 자신이 주사파임을 드러내지 않는다.
물론 주사파로 공인되었던 임종석처럼 자신이 주사파가 아님을 부정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주사파는 어둠의 세력들이다. 과거에는 혁명운동이란 명분을 가지고, 지금은 주체사상 사람중심 북한이 농성경제 김일성중심 북한이라는 점이 다 드러나서 부끄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끄러워하는 주사파는 대놓고 김일성을 옹호하기 어려우니, 이승만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했던 김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임시정부 수립일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하자는 등, 애매한 반(反)대한민국 노선을 견지했다.
그러나 그런 애매한 노선이 주사파라는 씨앗파(혈통중심)의 3대세습독재 김정은의 승인을 받을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김구를 전면에 내세우면 일제를 피해 소련 하바로프스크에서 편안히 지내다가 미국의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 후 소련군 장교로서 소련군의 꼭두각시로서 반일지도자인 것처럼 화려하게 등장했던 김성주(김일성)가 묻히기 때문이다.
또 임시정부 수립100주년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삼으면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당연 반란 정권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재인은 호기롭게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하려고 했었지만, 북한이 질책하자 갑자기 송구스러웠는지 꼬리를 접고, 스스로도 미국방문을 핑계로 임시정부 100주년 행사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처럼 문재인 주사파 일당의 애매한 역사 뒤집기 시도는 북한의 교시로 인해 좌초되었다.
그렇다고 부끄러워하는 주사파가 조작된 북한 혁명역사를 대놓고 가르칠 수는 없었다.
이는 부끄러워하는 주사파의 사실상의 정신적 파탄을 의미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문재인 집권이 부끄러워하는 주사파의 파탄을 가져왔다.

그렇지만 쓰라린 현실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일갈대로 부끄러워하는 주사파가 지금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람시의 혁명이론대로 주사파는 진지전에서 주요 진지들을 장악하는데 성공하였다.
무엇보다 청와대를 적화대로 만드는 것을 필두로, 국회, 검찰, 사법부, 언론, 그리고 노조를 장악하였다. 아직 온전히 장악하지 못한 곳이 있다면 그것은 교회, 금융기관, 기업들일 것이다.
특히 언론은 선전선동매체화하였다.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당적을 밝히지 않지만, 자유한국당의 경우 당적을 밝혀서 서서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한다. 후자와 관련된 사건의 경우 침소봉대도 서슴지 않는다. 비중에 대한 가늠도 없고 형평도 없다. KBS는 최근 야당심판이라는 희한한 논리의 여론조사 조작도 행하였다. 문재인 민주당이 장악한 선관위조차도 참을 수 없어 경고를 낼 정도의 여론조작 조사였다. 단지 유투브만이 숨통인데, 그 유투브도 (과거 군사독재시절처럼) 노란딱지로 광고탄압을 한다. 이것은 언론노조 때문이다. 서로 경쟁하는 회사들을 오히려 하나의 회사인 양 몰고가는 것은 좌익 언론노련이 각 언론사들을 장악한 것 때문이다. 물론 언론사들도 사양길에 접어들고 개인언론사인 유투브에 밀리고 있어서 그 효과가 과거 같지 않지만, 좌익 언론노련은 아직도 잔영을 붙잡고 함께 사라져가고 있다.

부끄러워하는 주사파는 겉보기에는 강고한 것 같지만, 커밍아웃하지 못하고 있는 주사파 주위에 몰려 있는 많은 지지자들은 언제든지 떠날 용의가 있다.
문재인이 주도하는 조국사건, 유재수 감찰무마사건, 송철호 관권부정선거 사건, 추미애의 수사검찰 해체사건 등에 환멸을 느끼고 떠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자유시장봉사경제의 이념,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의 긍정성으로 부끄러워하는 주사파로부터 떠날 명분을 찾고 있는 사람들을 흡인하여야 한다.
그들을 자유의 이념으로 재교육시켜야 한다.
그들을 반자유세력, 반정의 세력에 대한 투사로 나서도록 해야 한다.
속았던 사실을 안 사람이 가장 투쟁적일 수밖에 없다.
김경률, 진중권이 그랬듯이...

이번 4.15총선은 이중의 의미에서 선거혁명이 되어야 한다.
첫째는 자유우파가 다수가 되어 문재인 좌파정권의 장기집권 야욕을 저지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두번째는 자유우파가 선거승리에 안주하지 말고 부끄러워하는 주사파를 청소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운동에 모두가 나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 정당이라면 항상 (모택동의 말을 빌면) 홍과 전이 함께 해야 한다.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투쟁의 최전선에는 김문수가 있고, 전광훈 목사가 있다. 각계각층 전문가 그룹들은 자유한국당의 당내외에 많이 있다. 이번 4.15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반문재인투쟁의 선두에 서있는 투사들과의 연결을 끊고 스윙보터에 아부하는 이미지를 구하려 한다면, 그것은 자유한국당이 이번 총선거에서 왜 승리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행동하는 것과 같다. 선거승리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태까지 실패와 분열만 거듭해왔던 것처럼 이미지만 쫒기에는 베네수엘라로 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너무나 엄중하다.

관련기사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