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현의 정문일침] 박정희와 문재인, 두 대통령의 차이
[최대현의 정문일침] 박정희와 문재인, 두 대통령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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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펜앤뉴스 앵커
최대현 펜앤뉴스 앵커

 

조선 500년 양반의 수탈과 일제 36년을 거치면서,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의 뼈속까지 파고든 것은 '게으름' 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를 깨부숴야 대한민국이 잘 살수 있다는 것을 정확히 인지 하고 있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새마을 운동'이었고, 새마을 운동의 캐치프레이즈는 '근면, 자조, 협동' 이었다.
사실 이 세가지 개념은 모두 하나다.
근면 곧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스스로 설수 있겠는가?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과 협동? 한번은 속아도 두번은 속지 않을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은 '게으름'에 대한 선전포고 였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박 대통령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게으름'을 피우는 자들에게는 한치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았다.

1971년 박정희 대통령은 전국 3만 3,267개 마을에 시멘트 335포대씩 균일적으로 무상지원하여 각 마을마다 하고 싶은 사업을 자율적으로 하도록 하였다. 
이때 결과는 반으로 갈렸는데, 16000여개 마을에선 주민들이 스스로 자금과 노동력을 모아 마을 진입로 개선 공사등에 시멘트를 활용했고, 다른 마을들은 정부가 보내준 시멘트를 묵혀두다가 시멘트가 굳어 쓰레기가 된 것이었다.
박 대통령은 열심히 일한 마을에 대해선 다시 시멘트 500포대와 철근 1t을 추가로 무상제공하면서, 더욱 발전할 기회를 주었고, 게으름을 피운 마을에 대해선 더 이상의 혜택을 끊어버렸다.

더 이상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마을에선 난리가 났다. 
국회의원들과 지역 관리들은 박정희 대통령에게 총선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이렇게 하면 선거에서 진다는 논리를 펴며, 지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선거에서 지더라도 '게으름'에 대한 전쟁을 멈추지 않았고 이는 새마을 운동의 큰 승리를 이끄는 발판이 됐다.

반대로 문재인을 보자.
문재인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게으름'을 가르치고 있다.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이른바 청년수당들은 소위 '150만원 받고 매일 놀래, 300만원 받고 죽어라 일할래'라는 비교를 만들어 냈다.
청년들은 150만원에 '게으름'이란 마약에 취해가고 있다.

2016년까지 190만명대에 그치던 노동조합 규모는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직후부터 폭증해 2018년 230만명을 돌파했다.
노조를 조직해 파업을 무기로 회사를 압박하고, 열심히 일하려는 근로자들을 노조원들이 협박하고, 폭행하며 업무를 방해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일 안하고 게으름을 피우며 월급받는 노조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열심히 일하던 근로자들조차, '열심히 일해봐야 손해'라는 생각에 생산성이 급감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교육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교조에 의해 장악된 교단과 좌파성향 교육감들은 혁신학교를 무수히 세워가며, 한참 공부해야할 학생들을 '게으름'으로 오염시키고 있다. 이로인해 우리 학생들의 학력저하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문재인 정권 이전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나, 이 모든 현상의 원인이 전교조와 좌파교육감들에게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18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몰아냈던 '게으름'을 문재인은 3년 만에 부활시켜 버린 것이다.
이것이 대한민국이 망해가는 근본적이 원인이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


2차대전 당시 국토를 독일 나치에 유린당한 프랑스에선, 전쟁이 끝난 후 앙드레 모루아라는 작가가 '프랑스의 비극'이란 책을 통해 지적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

2차대전 직전 프랑스는 1차 대전 패전국인 독일 나치의 군사적 성장에 대해 대비하는 것을 게을리 했다. 
당시의 프랑스 정치인들은 1차 대전이후 전쟁을 두려워 하던 국민들의 '반전' 논리에 휘말려, 그저 '평화'만을 외치며, 안보에 게으름을 피웠다.
역사적으로 프랑스가 나치 독일을 제압할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프랑스는 영국이 도와주면 군대를 파견하겠다는 둥 온갖 핑계를 대며, 히틀러에게 기회를 주었고, 결국 독일에게 침공 한달만에 수도 파리를 내주고 말았다.

앙드레 모루아는 이런 프랑스 정치인들과 프랑스인들의 '게으름'을 비판하며 6가지로 패전의 원인을 분석했다.

1. 힘을 키우는데 게을렀다. 국가의 힘은 국민의 애국심에서 나온다. 국민들은 자신들의 자유의 가치를 자각하고 이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있어야 한다. 또, 국민들의 도덕성이 붕괴하면 민주주의는 그 힘을 잃는다.

2. '게으름'이 문제였다. 정부는 보다 민첩하게 행동해야 한다. 민주주의는 과정을 중시한다는 핑계를 대면서 '게으름'에 빠진 정부는 중요한 결정을 미뤘고, 기업들 마저 주요 물자의 공급에 있어서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등 총체적 비효율에 빠진 것이 패전의 한 원인이다.

3. 국론의 분열이다. 국민들 사이에 팽배했던 반전 분위기에 더해 프랑스의 가므랑 총사령관은 전쟁준비 태세 유지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레노 수상과는 반목을 거듭하면서, 정치투쟁을 벌렸다.

4. 2차대전 직전 프랑스 지식인들은 독일로부터 돈을 받고 친독 여론 조작에 나서고 있었다. 소위 지식인 계층의 모럴해저드도 프랑스 패망의 원인이다.

5. 막스에 의해 막태어난 공산주의 사상은 프랑스의 이념적 분열을 초래했다. 그리고 독일 나치가 공산주의를 경멸한다는 이유로 히틀러를 옹호하기 까지 했으며 이는 당시 프랑스 청년들에게 이념적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6. 국가 지도층의 부정부패와 게으름이 국민들에게 까지 옮겨진 것 역시 프랑스 패망의 원인이었다.

모루아의 경고를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2차 대전 직전 프랑스의 모습은 지금 대한민국과 너무나 닮아 있다. 
'게으름'의 마약을 마구뿌려대는 문재인 정권과 편법과 불법으로 얼룩진 조국과 같은 위선자들, 여기에 전교조를 필두로한 교육의 몰락까지,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여기에 외부적으로는 중국의 여론공작 의혹이 매우 짙고, 막연한 평화무드에 휩싸여, '우리민족끼리'를 외치는 자들이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는 지경이다.

하지만, 기회는 있다. 민주주의의 최고의 장점인 선거가 코앞이다.
정확히 판단하고 분별하자, 성경에선 '게으름'에 대해 여러 곳에서 경고 하고 있다.
'게으른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 잠언 12:24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해태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 잠언 19:15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때에는 구걸할찌라도 얻지 못하리라'
- 잠언 20:4

다시 '게으름'과의 전쟁을 선포하자. 위선자들에게 속지 않기 위해 더욱 지력을 기르고, 우파시민들도 우파정당들도 낙관론과 나태함을 떨쳐내자. 대한민국의 기적을 다시 한번 만들어 보자.

최대현 편집제작부장 dawit7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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