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뻔뻔하지 못했던 게 잘못"...페북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4441번 제보글 공감대 확산
"촛불시위 하든 말든 노출 막고 국회에서 뻔뻔하게 버텼으면 되는데 탄핵소추는 왜 해줬음?"
"민주당 다수당이라며 뻔뻔하게 해먹는 거 안 보이나. 박근혜 자한당은 그 권력 잡고 대체 뭘 한거냐"
직전 4440번 제보도 "툭하면 '항명'한다고 '격노'하는, 누구보다 독재와 계급제 사랑하는 분들" 文정권 힐난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유래된 대나무숲, 16일까지도 文정권 성토하는 익명 제보글 잇따라 올라와

사진=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 글 캡처

지난 2016년말~2017년초 좌익진영발(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요구' 촛불집회에 동참했던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왜 사기탄핵이라는지 알겠다"고 고백하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해당 글은 '박근혜 정부가 지금의 문재인 정부만큼 뻔뻔하지 못했던 게 죄다, 과반 의석 여당일 때 무얼 했느냐'는 취지로 질타하는 내용도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대 재학생들이 익명 제보 창구로 이용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지난 14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4441번 제보' 글이 올라왔다. 이 페이지는 39만명 이상의 팔로워(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 청년세대의 여론을 가늠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글에는 16일 오전 현재 '좋아요' 등 반응과 댓글, 게시글 공유가 약 2000건이나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 글 캡처
사진=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 글 캡처

제보 학생 A씨는 서두에서 "솔직히 왜 '태극기 할배'들이 사기탄핵, 사기탄핵 하는지 이해 안 갔다..."라며 "왜 사기탄핵이라는지 알겠다"고 털어놨다. 좌파 논객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조차 '조국 사태' 이후 최근 들어 문재인 정권의 권력비리를 집중 질타하며 "촛불사기 민주당"이라는 표현을 쓴 정황도 A씨는 거론했다.

특히 A씨는 "나 촛불시위도 나갔던 사람인데 이제 좀 이해 가려 한다"며 보수우파 진영 내에서 탄핵찬성파 비판이 고조된 배경에도 "이제야 좀 알겠다"고 했다.

이같은 글의 작성 계기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이 다수결을 앞세운 입법 독재와 검찰 수사에 대해 발휘한 '이중잣대' 논란으로 추정된다. 또한 작성 당일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국 전 법무장관에 '마음의 빚'을 운운하는 등 '내편 감싸기'와 부동산 정책 실패는 투기자본과 언론 탓, 정치 갈등은 야당 탓 등 '남 탓'으로 일관한 행태가 결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오늘(14일) XXX 뻔뻔하게 하는 짓 + 뒤에서 다 조정하면서 겉으로는 모든게 나랑 관련 없는척, 사람 좋은척 허허 웃는 문재인 + 끝없는 독재짓으로 만들어낸 공수처, 선거법, 수사권 조정 등등"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집권세력의 행태를 빗대어 "아니 적어도 한나라의 대통령이면 마음대로 법무부장관 앉혀서 인사 시즌 다 무시하고, 지네 수사하는 검찰들 대놓고 다 지방으로 좌천 좀 시키면 되는거고, 눈치보면서 괜히 승진시켜주는듯 안옮기고 뻔뻔하게 해도 되는 거였잖아. 본보기효과도 되고"라고 비꼬았다.

이어 "자꾸 우리네편 건드리는 검찰? 그 위에 더 높은 공수처인지 뭔지 만들어서 우리네편 앉히면 되는거고, 그때까진 사법부 좀 압박하면 되고. 우리네편 잘듣는 경찰? 수사권 조정안 국회에서 통과시켜주고, 지자체장? 그게 뭐 어려운가 그 권력 센 대통령인데. 자기 친구 지자체장 하나 시켜주겠다고 선거 개입 좀 하고, 불리한 얘기할 꺼 같은 관계자 몇 명 저 세상 보내버리고. 언론이 좀 까면 포털이란 언론 좀 우리네편으로 쫙 깔고 댓글여론 한번 다 갈아엎어주면 되는거고..."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러고도 그냥 개뻔뻔하게 '난 모르오' 표정 지으면서 허허 웃고, 그정도는 대통령이면 하고도 남는 일들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관점에서 A씨는 "박근혜(전 대통령)가 잘못한 거? 많지...그런데 제일 잘못한 거? 졸라 뻔뻔하지를 못했던 거, 자한당(자유한국당)이 못해줬던 거? 뻔뻔하게 염치없게 쟤네들(현 여권) 하듯이 지켜주지 못한 거. 그게 제일 큰 듯"이라고 한국당을 역설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랑 그 당시 자한당은 그 권력 잡고 대체 뭘 한 거냐? 그정도 뻔뻔함도 없이 뭔 대통령이랑 집권당을 하겠다는 거였는지. 최순실인지 뭔지 그 아줌마가 좀 나댔다고 무력하게 촛불에 굴복하고, 정유라 학교 짤리고, 왜 그랬음?"이라며 "최순실은 어려서부터 박근혜의 힘든 시절을 같이 보내준 감동적인 스토리 하나 만들어서 가오('체면'의 속어)있게 시장정도는 하지 그랬어. 촛불 시위를 하든 말든 포털 뉴스랑 검색어도 촛불시위 노출 안되게해서 일 크게 안 만들고 조용하고 아주 뻔뻔하게 넘어가지 그랬음?"이라고 반문을 거듭했다.

A씨는 특히 "탄핵소추는 국회에서 왜 해준거고? 이번에 민주당 금태섭 같은 사람한테 하는거 못봤음? 탄핵 찬성한 의원들 배신자로 낙인 찍고 다 철저하게 복수해주면 되는 거였고 그 전에 국회에서 뻔뻔하게 버텼으면 되는거 아니었음?"이라며 "그럴 거 아니면 굳이 국회의원 의석 많은 걸로 뭘 한 거임?"이라고 질타했다.

이는 한국당의 전통적 지지자들조차도 중도·좌파 여론과의 타협만을 앞세우던 전임 정부를 비판하는 논리와 궤를 같이 한다.

A씨는 이어 "왜 국민들이 '옹졸하게'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우기지 그랬음? 민주당 의석 다수당이라는 걸로 뭘 얼마나 많은걸 뻔뻔하게 바꾸고 해드시고 계신지 안 보임?"이라며 "박근혜 좀 더 뻔뻔하지 그랬냐. 독재자의 딸? 요즘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 생각보다 독재국가 별로 안 싫어하는거 같은데? 오히려 응원하고 좋아하더라고"라고 주장했다.

A씨는 대중들을 향해서도 "요즘 보니 그 뻔뻔함이라는 게 점점 익숙해지고 면역성도 생기는 거더라고. 처음엔 조국 하나가 출생신고서 하나로 선친 운운하면서 뻥(거짓말)치는 거 하나가, (조국 전 장관 딸의) '페북 진단서' 하나가 뻔뻔해보이더니, 점점 스케일이 커져서 이제는 승진을 가장해서 교묘하게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윤석열(검찰총장) 측근들 모두 좌천시켜버리는 뻔뻔한 클라스(수준)도 국민들이 별 반응을 안 해"라며, 현 여권을 "(잘 해주면) 우습게 보고 더 기어오르고 더 무시하고 이용하는 인간들"이라고 에둘러 지칭했다.

또한 "누구는 친박이라 안된다고? 친박 청산 전까지는 자한당 안 뽑는다고? 오늘 추미애 하는 짓 보고도, 공수처 통과시키는 행태들 보면서도 친박이 그렇게 대단한 주홍글씨에 역사적 책임져야하는 악인들 같냐? 솔직히 난 모르겠다"며 "'친박'하면 소름부터 끼치는 사람들, 진짜로 같은 잣대 지금 정권에 들이대고 있냐?"고 반문을 거듭했다.

그러면서 "권력분립, 대의제 다 무너트리고 있는 지금 인간들이 몇십년 전 '독재정권'이라며 '민주화' 부르짖으며 운동하던 애들인거
진짜 웃기지 않냐?"며 "심지어 더 지능적이고 악질로 진화까지 했더라"라고 개탄했다.

해당 글을 접한 페이스북상 청년들은 "틀린 말이 없네", "그냥 이게(현 상황이) 국민 평균임. 솔직히 문재인 뽑으면 이렇게 될 거 조금만 관심 있고 뇌 있으면 알았을텐데", "통계로 경제 망한 거 팩트로 두드려 맞으니까 통계청장을 바꿔 버린 것도 추가해야 ㅋㅋㅋ", "정직하면서 똑똑한 사람은 절대로 좌파가 될 수 없다", "원래 좌파는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며 올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온 국민 머리 깨져나가도 재앙이 뽑은 자신이 정의롭다고 믿으며 무조건 자한당이 나쁘다고 스스로를 세뇌함", "예전에 박근혜 정부 때 장관 후보자 잘도 떨어뜨리길래 청문회에서 동의 안 해주면 임명 못 하는줄 알았는데. 이젠 뭐 아무리 의혹 제기해도 제출 거부하고 다 '우리 이니 하고싶은대로 한다'하면서 강행하면 끝이었네", "정치를 하려면, 대통령을 하려면 지금 문재인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철판과 뻔뻔함은 있어야 하는데 박근혜는 그런게 없었음. 그래서 당한 것 같기도 하고", "문재인이 잘한 점 : 국민들 정치박사 만듦" 등 동조 댓글을 남겼다. 한 댓글에 많게는 600건 가까운 '좋아요'가 달리기도 했다. 일부 페이스북 이용자는 촛불시위 참여 사실만을 두고 '남말 할 자격이 없다'는 투로 질타하거나, 친문진영 입장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일부 흠결을 거론하기도 했다. 

사진=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 글 캡처
사진=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 글 캡처(1월15일 밤)

한편 해당 글 직전에 올라온 '4440번 제보' 역시 추미애 법무장관의 권력지향적 언행을 계기로 "그들이 툭하면 '격노'하는 이유는 뭘까. 감히 '항명'한다고 분노하는 것은 왜일까. 본인들이 더 높은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군대? 공익? 노예**들인데 알 바 아니지. 출산율이 부족하면 외국인 있는대로 받아오면 되고. 나라가 망하든 전쟁이 나든 *되는 건 천한 저것들이지 우리가 아니니까"라며 "혹시나 지들 반대 시위가 격해지면 시원하게 '중국몽'해버릴 분들 민주를 외치지만 그 누구보다 독재와 계급제를 사랑하시는 분들. 니들은 국민을 대리하라고 앉아있는 거지 지배하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들아"라고 문재인 정권을 힐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16일까지도 대나무숲 페이지 익명제보글을 통해 서울대생들은 '매일같이 논란을 일으키는' 문재인 정권 비판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기호 기자 hkh@pennmike.com

다음은 1월14일 오후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4441번 제보' 전문(全文).

왜 사기탄핵이라는지 알겠다

진중권도 조금 전 페북에 쓴 글에 '촛불사기 민주당'이라는 표현을 썼던데...

솔직히 왜 태극기 할배들이 사기탄핵 사기탄핵 하는지 이해 안갔는데...

오늘 *** 뻔뻔하게 하는 짓 + 뒤에서 다 조정하면서 겉으로는 모든게 나랑 관련 없는척, 사람 좋은척 허허 웃는 문재인 + 끝없는 독재짓으로 만들어낸 공수처, 선거법, 수사권 조정 등등

보니 나 촛불시위도 나갔던 사람인데
이제 좀 이해가려함, 왜 가세연 같은 데에서 탄핵 찬성한 사람들 극혐하는건지도 이제야 좀 알겠음

박근혜가 잘못한거??? 많지.. 근데 제일 잘못한거?
졸라 뻔뻔하질 못했던거, 자한당이 못해줬던거?
뻔뻔하게 염치없게 쟤네들 하듯이 지켜주지 못한거.
그게 제일 큰듯

아니 적어도 한나라의 대통령이면
마음대로 법무부장관 앉혀서 인사 시즌 다 무시하고
지네 수사하는 검찰들 대놓고 다 지방으로 좌천 좀 시키면 되는거고,
눈치보면서 괜히 승진시켜주는듯 안옮기고 뻔뻔하게 해도 되는거였잖아.
본보기효과도 되고.

자꾸 우리네편 건드리는 검찰?
그 위에 더 높은 공수처인지 뭔지 만들어서
우리네편 앉히면 되는거고, 그때까진 사법부 좀 압박하면 되고

우리네편 잘듣는 경찰? 수사권 조정안 국회에서 통과시켜주고,
지자체장? 그게 뭐 어려운가 그 권력 센 대통령인데
자기 친구 지자체장 하나 시켜주겠다고 선거 개입 좀 하고
불리한 얘기할 꺼 같은 관계자 몇 명 저 세상 보내버리고

언론이 좀 까면 포털이란 언론 좀 우리네편으로
쫙 깔고 댓글여론 한번 다 갈아엎어주면 되는거고..

그러고도 그냥 개뻔뻔하게 난 모르오
표정 지으면서 허허 웃고
그정도는 대통령이면 하고도 남는 일들 같은데..

박근혜랑 그당시 자한당은 그 권력 잡고 대체 뭘한거냐?
그정도 뻔뻔함도 없이 뭔 대통령이랑 집권당을 하겠다는거였는지
최순실인지 뭔지 그 아줌마가 좀 나댔다고 무력하게
촛불에 굴복하고, 정유라 학교 짤리고,
왜 그랬음?

조민 봐봐.
개뻔뻔하게 버티는 고대랑 하지도 않던 공부로
이 상황에서 의사되는 더 뻔뻔한 조민

정유라도 당시 이대 수사하던 교육부,
이대 관련자들 다 구속시켰던 판사들까지
다 바꿔버리고 불이익 주고
뻔뻔하게 '우리나라도 승마 강국 만들겠다'하면서 갑자기 승마 꿈나무들 좀 키워주고
이재용한테 승마랜드 하나 만들어주라고 하고..

최순실 아줌마? 뒤에서만 그러지 말고
지자체장 하나 골라서 자리라도 앉아있지 그랬어

별거 아니더만 경쟁자한테 어디 원하는 자리
하나 고르래서 앉혀주고
최순실은 어려서부터 박근혜의 힘든 시절을
같이 보내준 감동적인 스토리 하나 만들어서
가오있게 시장정도는 하지 그랬어

촛불 시위를 하든 말든
포털 뉴스랑 검색어도 촛불시위 노출 안되게해서
일 크게 안 만들고 조용하고 아주 뻔뻔하게 넘어가지 그랬음?

탄핵소추는 국회에서 왜 해준거고?
이번에 민주당 금태섭 같은 사람한테 하는거 못봤음?
탄핵 찬성한 의원들 배신자로 낙인 찍고
다 철저하게 복수해주면 되는 거였고
그 전에 국회에서 뻔뻔하게 버텼으면 되는거 아녔음?
그럴꺼 아니면 굳이 국회의원 의석 많은 걸로 뭐한거임?
왜 국민들이 '옹졸하게'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우기지 그랬음?
민주당 의석 다수당이라는 걸로
뭘 얼마나 많은걸 뻔뻔하게 바꾸고 해드시고 계신지 안보임?

요즘 보니 그 뻔뻔함이라는 게 점점 익숙해지고 면역성도 생기는 거더라고,
처음엔 조국 하나가 출생신고서 하나로 선친 운운하면서 뻥치는거 하나가,
페북 진단서 하나가 뻔뻔해보이더니
점점 스케일이 커져서 이제는 승진을 가장해서 교묘하게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윤석열 측근들 모두 좌천시켜버리는 뻔뻔한 클라스도 국민들이 별 반응을 안해

염치? 걔넨 걔네고 우리는 그러면 안되는거니까
똑같은 수준일 필요 없으니까
적어도 잘못했을 땐 책임지고 탄핵당하는게 맞는거니까?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잘해주면 똑같은 수준으로 대해주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우습게 보고 더 기어오르고 더 무시하고
이용하는 인간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한테는 도덕이나 윤리같은 잣대는 다 상대적인 거더라고.

박근혜 좀 더 뻔뻔하지 그랬냐
독재자의 딸?
요즘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 생각보다 독재국가 별로 안 싫어하는거 같은데..? 오히려 응원하고 좋아하더라고

지금 같은 국평오들이면 '인생의 여정을 같이한 세기의 우정 최순실과 박근혜'
사진이랑 그림 몇개만 잘 스토리 엮어서 풀었으면 눈물 흘려주고 먹혔을텐데..

한번 사는 인생 대통령까지 됐으면 좀 더 뻔뻔하지 그랬냐

누구는 친박이라 안된다고? 친박 청산 전까지는 자한당 안 뽑는다고?
오늘 추미애 하는 짓 보고도, 공수처 통과시키는 행태들 보면서도
친박이 그렇게 대단한 주홍글씨에 역사적 책임져야하는 악인들 같냐?

솔직히 난 모르겠다
'친박'하면 소름부터 끼치는 사람들
진짜로 같은 잣대 지금 정권에 들이대고 있냐?

권력분립, 대의제 다 무너트리고 있는 지금 인간들이
몇십년전 독재정권이라며
민주화 부르짖으며 운동하던 애들인거
진짜 웃기지 않냐?
심지어 더 지능적이고 악질로 진화까지 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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