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혁명 선거학교, 13일부터 일주일 간 개강
21대 총선 승리 위한 선거 사무원, 의원 보좌진 등 양성 목표

국민혁명 선거학교 개강식(사진=양연희)
국민혁명 선거학교 개강식(사진=양연희)

고영주 변호사(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전 대검찰청 공안기획관)는 13일 오전 “21대 총선은 국민들이 피를 흘리지 않고 우리나라의 공산화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그는 이날 ‘국민혁명 선거학교’의 출범을 알리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혁명 선거학교는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후보자들의 당선을 돕는 사무원과 의원 보좌관 양성을 목표로 한 주 동안 진행된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사상과 이념, 선거법, 대한민국 건국사, 당선전략, 선거운동원으로서의 품성과 자질 등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선거 운동원으로서 꼭 필요한 지식과 자질을 배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어지는 ‘스파르타식’ 스케줄이지만 수능을 치룬 고3 학생과 청년들을 포함해 100명의 시민들의 열띤 열기가 느껴졌다.

고 변호사는 “나는 7년 전 2013년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며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며 “당시 많은 사람들이 ‘설마’했지만 이제야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의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 좌경이념과 좌익세력, 좌익의 전략전술에 대해 제대로 알았다면 문재인의 정체를 오래 전에 깨달았을 것”이라고 했다.

고 변호사는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에 대해 “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피를 흘리지 않고 우리나라의 공산화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우파가 다수를 점하지 못하면 앞으로 공산화를 막기 위해 피를 흘리고 투쟁해야할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선거는 죽을 각오를 하고 애국국민들이 덤벼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국민혁명 선거학교도 우리나라의 공산화를 면하기 위해 죽기살기로 진행하는 ‘스파르타식 교육’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첫 강의에서 ‘인민민주주의’ ‘민중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참교육’ ‘주체사상’ ‘민주주의’가 모두 좌경이념인 공산주의의 변종임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공산주의 사상은 외부용 선전이론과 내부용 선전 이론이 서로 다른 ‘이론의 이중구조’를 가지고, 용어혼란전술, 궤변, 억지, 언론장악을 통해 국민을 현혹시킨다. 이것이 바로 공산주의 5대 전략전술 즉 대중 사기 수법이다. 따라서 사상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국민들은 공산주의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그는 전교조, 한총련, 통진당의 이적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강의에 참석한 시민들은 잇따라 고 변호사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강의의 열기가 더해갔다.

고 변호사는 “공산주의 사상과 이의 변형인 인민민주주의, 민중민주주의, 진보 민주주의, 참교육, 주체사상은 사회적 약자를 이용해 정권을 획득하려는 사기극이라는 점에서 똑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다”며 “공산주의는 노동자, 농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혁명이 완성되면 이들의 자유와 권리를 빼앗고 수령 1인 독재체제를 완성한다”고 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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