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난 떠는 것처럼 보일까 걱정"

이혜성 KBS 아나운서. (사진=이혜성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이혜성 KBS 아나운서. (사진=이혜성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공개 연애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혜성 아나운서와 방송인 전현무의 연애 사실은 지난해 11월 한 언론의 보도로 알려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 아나운서의 아나운서국 생활이 공개됐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인 가수 빅원과 얘기를 나눴다. 빅원은 "연애해서 좋겠다"라고 부러움을 표시했지만, 이 아나운서는 "(연애사가) 너무 공개되는 건 별로인 것 같다. 부모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 기사 나가기 전날 밤에 말씀드리긴 했지만 모르셨으니까"라고 공개 연애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 아나운서는 또 "아직은 뻔뻔하게 (연애 관련 얘기를) 못 받아치겠다. 너무 유난 떠는 것처럼 보일까 봐"라고 했다.

한편 이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12일 전현무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전현무의 소속사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