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원리주의를 주창하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과격파 세력 확대중
‘알카에다’가 관여했는지는 불분명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28일 폭탄 테러가 일어나 90여명이 사망했다.(사진=로이터)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28일 폭탄 테러가 일어나 90여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로이터통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차량에 탑재된 폭탄이 폭발해 90여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주로 대학생들이 희생됐으며 사망자 가운데에는 터키인 2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람 원리주의를 주창하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과격파 알샤바브(Al Shabaab)가 소말리아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어 알카에다의 범행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알카에다 측은 어떠한 성명도 내지 않은 상태다.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소말리아에서는 지난 2017년 10월에도 모가디슈 중심부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사건으로 500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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