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우유철 부회장
현대로템 우유철 부회장

현대로템 우유철 부회장(62)이 퇴임을 결심했다.

9일 현대로템은 우 부회장이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작년 말 부임한 뒤 이건용 대표이사 부사장과 함께 경영 전반을 총괄해왔으며, 임명된 지 1년 만에 퇴임을 결정했다. 후임은 결정되지 않았다.

우 부회장은 우 부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현대중공업으로 입사한 뒤 현대모비스 상무,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을 지내며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철강 부문을 이끌어왔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