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소식에 최고치 갱신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한 주 만에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85포인트(0.68%) 오른 28066.47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8일 최고치를 기록한 전 고점(28036.22)을 깬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12.60포인트(1.32%) 뛴 8632.49를 각각 기록해 지난 19일 기록했던 최고치 8570.66을 넘어섰다.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이유로는 우선 중국이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인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꼽힌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지재권 강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엔 특허와 저작권 등의 영역에서 권리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조속히 도입하고, 기업 비밀과 소스코드 등에 대한 보호를 강화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뉴욕증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또 다른 새로운 기록"이라며 "즐겨라!"고 남겼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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