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현의 정문일침] 지금은 불평이 아니라 '분노'할 때
[최대현의 정문일침] 지금은 불평이 아니라 '분노'할 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진은 폭발의 힘으로, 인간은 분노의 힘으로 움직인다.
성급한 분노는 해롭지만, 인내 속에 터져나오는 분노는 정의롭다.
2년 반, 오래 참았다. 이제는 분노할 때다.

마음속에 화가 넘쳐 터져나오는 현상을 분노라고 한다. 이는 불만이 넘쳐 터져나오는 불평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문재인 정권의 정책에는 불평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 이유는 그가 대한민국의 선거제도에 의해 당선돼 대통령이 됐기 때문이다. 확실히 문재인이 보여준 대통령으로써의 역량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특히 경제분야는 빵점이다. 그래서 문재인을 지지했던 사람들 조차 불만이 쌓였고, 이를 표출해 불평을 터뜨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문재인에게 정책을 집행할 대통령직을 맡겼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어 불평할 순 있어도 '분노'할 일이 아니다. 

최대현 편집제작부장 겸 펜앤뉴스 앵커
최대현 편집제작부장 / 펜앤뉴스 앵커

 

진짜 분노할 일은 그가 대통령으로 주어진 임무를 벗어난 행위를 하는 있다는 점이다.
첫번째 분노할 일은 문재인은 국가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를 사회주의로 대체하는 중이다. 교과서에서 건국이념을 삭제하고 무조건 통일을 앞세워 북한을 찬양하며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

둘째, 문재인은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편법을 자행하고 있다. 특히 삼권분립이란 대한민국의 공화정신 곧 견제와 균형을 무너뜨렸다. 독립기구인 사법부를 장악한 후 그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정적들을 처벌했으며, 자신들의 죄는 감췄다. 입법부에서 대해선 철저히 무시하는 정책을 썼다.

셋째 문재인인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렸다. 언론을 장악해 국민들의 불평의 소리를 분노를 차단했다. 거리에 수백만의 시민이 쏟아져 나와 분노의 함성을 질러도 한줄도 보도 하지 않는 언론들이 부지기수다. 심지어 분노한 국민들이 TV와 인터넷 포탈을 떠나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뭉치려하자 이를 막기 위해 가짜뉴스 프레임을 씌워 탄압하고 있다.

넷째, 그는 대한민국의 동맹을 배신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써 동맹을 자극하며 도발 했다. 물론 영원한 동맹음 없지만, 동맹을 파기할 때는 국익을 계산해야 하며 명분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문재인은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권력유지를 위해 국민들을 선동하다가 동맹들로 망신과 무시를 당하며, 국격을 떨어뜨렸고 최근에는 지소미아와 방위비 협상 등 동맹들로 부터 엄청난 압력을 받는 지경에 몰려 있다. 국민들을 문재인에게 이런 행위를 허락한 적이 없다. 국민들은 문재인이 벌리고 있는 블러핑이 난무하는 노름판에 국민의 재산으로 판돈을 걸라고 허락한 적이 없다.

더나아가, 문재인은 대한민국을 침공해 우리의 국민들을 죽였던 북괴정권과 중국 공산당에 대해 단 한마디의 사과조차 요구하지 않으며, 6.25 납북자 가족의 행사초청에도 국정이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응하지 않았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민들은 무시하고 대한민국에 큰 상처를 입힌 적들에겐 굴종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은 주장한다. 과거를 용서하자고 미래를 위해 화해 하자고, 그리고 '분노'는 나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거짓말이고 위선일 뿐이다.

분명 용서와 화해가 성경적으로나 세상의 기준으로도 좋은 가치로 인정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문재인은 109년전 부패와 타락한 조선왕조를 무너뜨린 일본은 용서할 수 없다면서, 역사적으로는 더 가까운 1950년 6월 25일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을 공격했고, 그 이후 수십년동안 연평해전과 천인함 폭침 그리고 금강산에서의 국민 피격까지 무수한 도발을 자행한 북괴정권은 용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얼마나 기만적인 말인가? 문재인이 말하는 용서와 화해를 가장한 대한민국 해체 행위일 뿐이다.

그리고 '분노'는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다. 화 내는 것을 죄악시 하는 것은 자신들의 불리함을 회피하려는 좌익세력들의 농간이다.

그런데 이 부분은 좌익을 경멸하는 크리스챤들도 조차 헷갈려한다. 우리말 성경에서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고’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번역과정에서 표현이 누락됐기 때문이다.  해당 구절이 나오는 고린도전서 13장 5절에 대해 영어 성경인 킹 제임스 버젼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Doth not behave itself unseemly, seeketh not her own, is not easily provoked, thinketh no evil;”
‭‭- 1 Corinthians‬ ‭13:5‬ ‭KJV‬ -‬

주목할 곳은 이 부분이다. ‘is not easily provoked’ = ‘쉽게 화내지 않고’ 즉, 성경에선 분노자체를 죄악시 하는게 아니라 쉽게 분노하는 것을 죄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연료가 일으키는 폭발은 자동차의 엔진을 돌리고, 인내 끝에 터져나오는 분노는 인간을 행동하게 한다.' 우리 국민은 2년 반을 참았다. 결코 쉽게 분노한 것이 아니다. 더 놔두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될 것 같아 거리로 쏟아져 나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진정한 우리의 자유를 강탈하는 적들을 향해 분노하자. 우리의 대한민국을 위해 뭉치자.

끝으로 한가지 더 소위 보수 정치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향해 경고한다. 당신들은 진정 대한민국의 정치인인가? 아니면 정당만 다를 뿐 문재인과 똑같이 대한민국을 이용하는 자들인가? 도대체 문재인이 자신이 만든 거대한 노름판에 국가의 정체성과 안보, 국민의 자유와 재산을 판돈으로 올려놓을 때까지 당신들은 무엇을 했는가?
정치적으로 패배해 탄핵을 당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만이 아니다. 정권이 탄핵된 것이다. 탄핵돼 물러나야할 자들이 버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국민들로 부터 외면받기에 충분한데, 당신들은 이를 무시한채 자리보전을 위해 또다시 자신들의 대표를 흔들고 있다. '제 버릇 개 못준다'는 속담이 딱 들어맞는다. 이제 국민들은 문재인에게 분노했던 것처럼 당신들에게 분노하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라, 국민들의 분노를 느끼며 두려워 하라.

최대현 편집제작부장 / 펜앤뉴스 앵커 dawit74@pennmik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