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헌高 특별장학 나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아이들이 매우 편향적' 발언"...여명 서울시의원, 교육청 태도 질타
"인헌高 특별장학 나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아이들이 매우 편향적' 발언"...여명 서울시의원, 교육청 태도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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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19.11.07 15:08:12
  • 최종수정 2019.11.0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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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인헌고 학생 전체 대상 특별장학서 논란성 발언...실명으로 확인서도 받아
여명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 (사진 = 여명 의원 페이스북 캡처)
여명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 (사진 = 여명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전교조 교사들의 ‘좌파사상주입’ 논란이 인 인헌고등학교에 특별장학을 나간 장학사가 “애들이 매우 편향적”이라며 학생 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여명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특별장학팀 26명은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인헌고 전체 학생 대상으로 특별장학을 진행했다. ‘언론 보도 관련 사실확인’을 하겠다던 취지였다.

그런데 현장 장학에 나선 한 장학사는 “아이들이 매우 편향적”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여 의원은 “학생 보호가 본분인 장학팀이 학생보호 의지나 문제를 해결할 객관적 능력이 결여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 장학팀은 폭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실확인서를 실명으로 작성하도록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 의원은 “이제 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는 어찌되는가”라며 “교육청이 학교(전교조에게 장악당했다는 인헌고)와 한 몸으로 학생이 아닌 전교조 교사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여 의원은 앞서 교육청에 인헌고 내 전교조 교사 비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청 측은 답변 자체를 미뤄오다 12일 만에 “교원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가능성이 있다”고 거부했다고 한다.

여 의원은 교육청에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슨 대단한 결단을 (교장과 교사의 사퇴와 같은)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저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고 더불어민주당이든 자유한국당이든 정치인·정치 얘기를 수업 시간에 듣기 싫다는 것이다. 수업 시 교사의 정치중립성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학생을 ‘일베 몰이’한 인헌고 국어교사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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