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재난구조 현장에 필수적인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 장비 각 1000대를 전국 소방서에 기부한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열화상 카메라는 3년 전인 2016년, 재난 현장 통신 장비는 지난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는 2016년에 진행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서 대상을 받은 현직 소방관이 포함된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화재 현장에서 앞이 보이지 않아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소방관이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 아이디어를 냈고, 삼성전자는 이를 개발해 2017년 제품 1000대를 전국소방서에 기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6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의 기능과 작동법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이들 장비는 이달부터 시·도 소방본부를 통해 전국 소방서에 차례로 보급될 예정이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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