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에서 적어도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무장조가 경비대 주둔지를 습격,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6일 일본 NHK가 보도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무장조에 의한 습격으로 인해 현지 주민 14명과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 현지 경찰이 이들의 행방을 수사하고 있다.
습격이 일어난 곳은 말레이시아에 인접한 태국 남부의 얄라(Yala). 오래전부터 분리독립을 꾀하는 이슬람 무장세력이 활동해 온 곳으로 무장세력에 의한 습격이 수시 일어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번에 경비대 주둔지를 습격한 무장조와 이슬람 무장세력 간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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