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김풍삼 박사] 대학을 얼마나 이해하는가...학생은 정치노리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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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19.10.24 14:03:55
  • 최종수정 2019.10.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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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삼 박사
김풍삼 교육학 박사

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대통령이“입시에 정시비중 상향 하겠다”고 대학 입시 방안을 국회 시정연설에서 언급하는 것은 대학의 본질적 가치를 오해(誤解)하거나 헌법에서 보장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배하는 경우가 된다.

대학은 1809년 독일의 언어학자이며 교육부 장관을 지낸 홈 볼트(Humbolt)가 설립한 베를린 대학이 현제 세계대학운영의 근간이 되고 있다.

훔볼트가 대학에 학문의 자유를 주장한 것은 대학은 정부나 그 어떤 외부권력의 간섭이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취자 때문이다. 우리나라 헌법에서도 교육의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모든 국가가 대학을 지원하는 것은 대학은 국가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빌미로 정부가 대학운영에 간섭하는 나라는 없다. 이것이 홈 볼트 의 대학설립 기본정신 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교육부가 대학을 틀어쥐고 있다. 국가의 부끄러운 민낯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2일 대통령의 한마디에 교육부가 망둥이 뛰듯 호들갑을 떠는 모습은 한편의 코미다. 대학입시는 대학의 자율에 맡겨 대학마다 특성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 관악구 인현고등학생들은 교사들의 좌편향 교육에 견디다 못해 “학생수호연합” 연합을 구성하고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했다.

이 기사를 보면서 필자를 감동시킨 것은 1.2학년 학생들이 학생생활기록부 작성이 끝나 비교적 학교의 간섭에서 자유로운 3학년 선배를 찾아와서 “형들이 좀 나서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교사들의 좌편향 교육에 시달리다 못해 호소하는 후배들의 청을 차마 거절할 수 없어 대학수능시험을 코앞에 둔 선배가 일어선 행동은 매우 어른스러운 장한 결심이기 때문이다. 3학년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면서 아직은 체념(諦念) 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 학교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MB. 박근혜 사기꾼”“보수정부 실패”“나는 문제인 좋아 한다” 언론에 보도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 기사는 모두 가짜“라고 했다고 한다.

특히 교내 마라톤 대회 때 교사들은“일본의 경제침략” “아베 자민당 아웃”이라고 외쳐 라고 했다. 이쯤 되면 교사가 아니라 정당의 선전원 이다.

학생수호연합의 회장 김화랑 군은 “학생을 더 이상 정치적 노리개로 삼지 말아 달라”고 강조하면서 전교조 교사들의 죄편향 정치교육애서 벗어나기 위하여 “학생수호연합”을 전국고등학교와 연대하고 싶다고 했다.

일제강점기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사건. 1960년 2월28일 대구학생 민주의거. 모두 고등학생들 이였다.

2019년 10월23일 서울 인현고등학생들이 교사의 좌편향 교육으로부터 벗어나자는 “학생수호 연합”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이념에 물들어 가는 우리교육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 한다.

김풍삼(교육학 박사/전 대구일보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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