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富國)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 40주기에 높아지는 관심들
공식추도식서 김문수 前경기지사-이언주 의원-신원식 前합참작전본부장-이애란 원장 등 추도사 낭독 예정
펜앤드마이크, 공식 추도식 유튜브채널 생중계...인터넷신문 통해서도 상세하게 보도할 예정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인·경수고속도로 개통식에서 막걸리를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인·경수고속도로 개통식에서 막걸리를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과 한국인을 오랜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부국(富國)의 영웅'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제40주기 공식 추도식이 토요일인 26일 열린다. 문재인 정권 들어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한 '한강의 기적'을 무너뜨리고 있는 현실에 분노한 많은 자유 우파 시민과 정치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족중흥회'와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박 전 대통령 40주기 공식 추도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대통령묘역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날 추도식에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 이언주 무소속 의원, 신원식 전 합참작전본부장,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등이 추도사를 낭독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도식 당일 오전 9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 정문에서 묘역까지 셔틀 버스를 운행해 추도식 참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공식 추도식에 앞서 25일 저녁부터 다음날(26일) 새벽 5시까지 광화문에서 '문재인 하야 촉구' 철야집회를 가지는 우파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은 26일 오전 9시부터 광화문에서 한 시간 동안 박정희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을 진행한다. 이날 철야집회에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김진태 의원,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등 야당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1917년 경북 구미 출신으로 1961년 5월 16일 제2군 부사령관으로 재임 중에 5.16 군사혁명을 주도했고, 7월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되어 2년 7개월간의 군정을 실시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62년 윤보선 대통령이 사임하자 대통령권한대행을 맡았다. 그는 '재건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하여 가족계획, 문맹퇴치화 운동을 벌이는 등 국토 및 경제개발 계획에 착수했다. 세계에서 가장 못 살던 '빈국(貧局)' 대한민국에 한줄기 빛이 보이는 순간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1963년 육군대장으로 예편하여 민주공화당에 입당해 총재에 추대되었고, 그해 12월 제5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이후 16년 동안 집권하면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한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 1977년에는 수출 100억불을 돌파하는 또 다른 기적도 만들었다. 박 전 대통령은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시해당했다.

한편 펜앤드마이크는 26일 열리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 40주기 공식 추도식을 유튜브채널 펜앤드마이크TV를 통해 생중계하고 인터넷신문을 통해서도 상세하게 보도할 예정이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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