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마친 박근혜 前대통령, 입원비 반값 수준 병실로 옮겨...앞으로 3개월가량 더 입원
어깨 수술 마친 박근혜 前대통령, 입원비 반값 수준 병실로 옮겨...앞으로 3개월가량 더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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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입원비 327만원 VIP병실서 162만원 수준 일반 병실로...탄핵으로 재산 추징되고・병원비 면제 예우 못 받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6일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6일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왼쪽 어깨 수술과 재활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병실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왼쪽 어깨 수술을 받고 VIP 병실(57평)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말 병실을 옮겼다. VIP 병실 하루 입원비는 327만원, 옮긴 병실 입원비는 162만원 수준이다.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더 규모가 작고 입원비가 저렴한 25·20·14평형 병실도 있지만 수감자인 박 전 대통령을 감호하는 법무부 직원과 간병인 등 상주하는 인원이 많아 30평형 규모를 선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임기 도중 탄핵당해 국공립 병원비가 면제되는 예우를 받지 못했다. 가지고 있던 자산 36억원은 뇌물수수 등 의혹으로 추징 보전됐다. 이에 지난달 19일 몇몇 지지자들이 뭉쳐 병원비 모금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측근을 통해 “여러분들께서 마음써주신 뜻을 잘 알고 있다. (다만) 여러분들의 뜻을 마음으로만 받겠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재활을 위해 3개월가량 더 병원에 머무를 전망이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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