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저항] CPAC 서울대회 "자유를 위해 문재인 제거해야...한국과 미국은 끝까지 함께 싸울 것"
[자유와 저항] CPAC 서울대회 "자유를 위해 문재인 제거해야...한국과 미국은 끝까지 함께 싸울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명혜 회장 "한국과 미국은 공산주의에 맞서 싸우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해야"
매트 슐렙 "내년 대선에서 미국 보수 승리할 것...세계의 친구들과 함께 자유를 위해 싸울 것"
고영주 변호사 "집권여당이 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공산주의 체제로 바꾸려 하고 있다"
지닌 파이로 "우리는 함께 극좌 세력들과 싸우고 있다...한국과 미국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고든 창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문재인을 끌어내야...태극기와 성조기는 함께 한다"
정규재 주필 "동지애를 나눌 수 있는 미국의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매트 휘태거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은 공산 중국에 당당하게 대응하고 있다"
전희경 의원 "문재인 정권이 자유 앗아가게 두지 않을 것...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채명성 변호사 "언론 지형 바뀌었고, 자생적 시민단체들도 크고 있다...대한민국에 축복"
김진태 의원 "내년 총선에서 개헌 저지선 확보해 사회주의 개헌 반드시 막아내야"
김정민 박사 "중국의 일대일로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연결고리 약한 지역들 집중 공격해야"
허남성 교수 "한국, 미국에 등 돌리는 순간 국제 미아되고 경제적 파탄에 이를 것"
김태우 박사 "미국은 한국 국민에게 등 돌리지 말아야...문재인 이후의 한미동맹 대비 필요"
KT 맥팔렌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의 적들로부터 동맹을 지키기 위해 군비 증강 중"
황교안 대표 "문 정부, 자유 지우고 사회주의 실현하려 해...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 서울대회가 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보수정당 및 시민단체인사와 미국의 보수주의 유력인사 등 약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KCPAC조직위원회(공동대회장: 고영주, 김명혜)의 주관하에 미국의 정치후원단체 ACU(회장: 매트 슐랩), 미국의 정치교육기관 NI(사장: 앤드류 크릴리)가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 연사·토론자로는 (행사 진행 순으로), 김명혜 (애니 첸) KCPAC 공동대회장, 매트 슐랩 ACU(미국 보수연합) 회장, 고영주 변호사, 지닌 파이로 폭스뉴스앵커, 고든 창 변호사,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 채명성 변호사, 전희경 의원, 매트 휘테거 前 미 법무장관 대행, 김진태 의원, 김정민 박사, KT 맥팔랜드 전 백악관 안보담당 부보좌관 , 민경욱 의원, 허남성 교수, 김태우 박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나섰다.

김명혜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며 "사회주의적인 정책과 연방제 통일을 향한 움직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좌파 이념에 물든 국민들이 많아지면 정권 탈환 어렵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한국이 공산주의 북한에 넘어가기 직전인 상황"이라며 "그 배후에는 중국도 버티고 있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미국에서 오신 여러분. 대한민국과 함께 가야합니다. 대한민국과 함께 공산주의에 맞서 싸우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해야 합니다. 우리와 끝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매트 슐랩 ACU 회장은 연설에서 미국 내 정치 상황을 소개하며 "지금 불행하게도 민주당에서 도널트 트럼프를 너무 혐오하다, 헌법을 역이용해서 트럼프를 탄핵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진행하는 탄핵은 법의 문제가 아니고 정치적인 놀음이자 정치적 파멸을 위한 하는 사악한 행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미국에는 사회주의자들이나 리버럴보다 진실을 추구하는 보수주의자들이 더 많다"며 "트럼프 탄핵은 실패할 것이며, 이번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슐랩 회장은 "내년 대선에서 미국 보수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세계의 보수주의자들과 연대해 개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영주 변호사는 연설에서 "공산주의 자들이 생각해낸 속임수가, '공산주의는 프롤레타리아가 주인인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이므로, 공산주의도 민주주의의 일종이다'라는 것"이라며 "6.25 남침전쟁을 겪은 국민들이 공산주의 용어에 대해 거부감을 갖자 프롤레테리아를 민중으로 바꿨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고 변호사는 "공산주의는 '나도 민주주의다'라고 시작했다가, 이제와서는 '내가 진짜 민주주의다'라고 하는 지경에까지 왔다"며 "결국 현 집권여당이 지난해에 현행 헌법을 개정하려 한 속내는, 대한민국의 체제를 현행 자유민주주의 체제로부터 인민민주주의 내지는 공산주의 체제로 바꾸려 한 것이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닌 파이로 폭스뉴스 앵커
지닌 파이로 폭스뉴스 앵커

 

지닌 파이로 폭스 뉴스 앵커는 연설에서 "현재 미국에서도 한국처럼 극좌세력들이 기승을 부리며 표현의 자유와 시장경제 등 개인의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극좌 세력들은 힐러리가 당선되지 못한 것을 복수하기 위해 미국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을 끊임없이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내통했다며 2년동안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더니, 이제는 탄핵까지 해보겠다고 안달이 나있다"고 성토했다. 파이로는 "트럼프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 등 개인의 권리를 억압하고 통제하려는 극좌 세력들에 당당히 맞서 싸우고 있다"며 "(한국을 포함한) 우리 모두는 극좌세력들과의 싸움에 함께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자유로워야 할 권리, 자신의 삶의 방향을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든 창 변호사는 연설에서 "현재 자유의 옹호자인 한국 보수는 서로 싸우고 분열되어 있다"며 "여러분들은 여러분들끼리 싸우는 대신 모든 전력을 문재인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든 창은 "문재인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와 인권의 적" 이라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구하기 위해선 문재인을 제거해야 한다. 여러분들의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빼앗으려 하는 이 문재인은 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재인은 여러분들의 조국인 대한민국의 적"이라며 "부탁드립니다. 제발 여러분들끼리 싸우지말고 문재인에 맞서 싸우십시오. 여러분들의 나라를 위해 여러분들의 가족들을 위해, 여러분들의 자유를 위해 연합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그는 끝으로 "여러분 이제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들어 주십시오. 미국과 한국은 함께 싸울 것입니다. 미국은 한국을 위해서, 그리고 한국은 미국을 위해서, 우리는 하나되어 함께 싸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행사의 첫번째 토론은 펜앤드마이크 정규재 대표 겸 주필의 사회로 진행됐고, 고등 창 변호사, 매트 휘테거 (전 미법부장관 대행), 전희경 의원, 채명성 변호사 등이 패널로 참가했다. 

고든 창 변호사는 "홍콩에서 자유시민들이 승리를 거둘 것 같은가?"라는 정 주필의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구 7백만명의 홍콩이 14억 중국에 굴복할 것으로 보지만, 나는 반대로 보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시진핑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다"며 "그 이유는 홍콩인들이 이번 시위를 마지막 보루라 생각하고 단결해 싸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매트 휘태커 전 미 법무장관 대행은 "중국의 전제주의적 헌정의 힘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을 성공적으로 통제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정 대표의 질문에 "중국은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중국에 대항하고 있고, 두 나라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 지는 앞으로의 가장 주요한 도전과제"라고 밝혔다.

전희경 의원은 "대한민국이 현재 겪고 있는 자유의 도전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보는가"라는 정 주필의 질문에 "홍콩 시위의 주축은 자유와 함깨 태어나고 자유를 숨쉬며 살았던 홍콩 젊은이들"이라며 "그것은 대한민국 국민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를 누려봤고 자유를 구가해 이만큼 기적의 나라에서 살았던 우리들은, 문재인 정권이 앗아가려고 하는 자유 앞에서, 자유가 상실된 대한민국에서, 단 1분도 살 수 없는 국민이 이미 되어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명성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를 맡아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요즘 대한민국에 희망을 갖고 있는가?"라는 정 주필의 질문에 "희망을 갖게 되었다. 지난 3~4년 사이에 대한민국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며 "예전에는 공중파나 메이저 언론들의 말을 국민들이 무조건 믿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유튜브가 활성화되고 있고,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않는 시민단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이런 방향으로 계속 가다보면, 대한민국에 큰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늘 이 행사를 오면서, 이게 진정한 민주화 운동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제 우리는 자유를 위해 싸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된 국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든 창이나 매트 휘테커 같은 동지애를 나눌 수 있는 미국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진태 의원은 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의 사회주의 개헌 시도를 경고하며, "조국은 인사청문회에서 사상 전향을 했냐는 질문에 '그때나 지금이나 자유주의자인 동시에 사회주의자입니다'라고 답변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이 조국(曺國)을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한 이유는 임기내에 대한민국의 헌법을 개정하여 김일성이 주장하는 고려민주연방공화국을 실현하려는 것"이라며 "문 정권의 사회주의열차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개헌저지선 확보가 마지노선이다. 사회주의 개헌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려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민 박사는 연설에서 중국의 '인도태평양 방어선 붕괴전략'을 소개하며 "현재 일대일로를 건설하기 위해 중국이 투자하고 있는 광범위한 지역들 중에서 가장 연결고리가 약한 지역들을 집중 공격해서 끊어 버리면 나머지 지역은 자연스럽게 약화 될 수 있다"며 "굳이 일대일로가 건설되는 전 지역에서 중국과 경쟁을 벌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일대일로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는데 가장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되는 지역은 북한, 남중국해, 파키스탄, 이란"이라며 "이 네 지역을 돌아 가면서 금융, 테러, 경제제재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압력을 가한다면 중국의 일대일로는 필요 이상으로 예상을 낭비하게 되어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아 안보 문제를 다루는 두번째 토론은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사회자로 나섰고, KT 맥팔랜드 트럼프 행정부 전 안보담담 부보좌관, 허남성 국방대학교명예교수, 핵문제 전문가 김태우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허남성 교수는 "최근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에 한국이 불참한 것을 두고, 미국은 한국의 ‘미·중 양다리 걸치기’로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의 한·일 갈등이 기존의 ‘한·미·일 안보적공동운명체’ 구도를 깨지나 않을지 우려의 눈초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최근 일본과의 지소미아(GSOMIA)를 파기하는 ‘안보적 자해행위’를 감행했다"고 비판했다. 허 교수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도 안보적 차원에서 우려스러운 행보를 드러내고 있다"며 "그는‘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여 소아적(小兒的)인 ‘국가 이기주의’로 돌아 섰으며, 아울러 동맹의 가치를 경시하여 동맹을 단순히 ‘거래적 계약’으로 여기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미국이 등을 돌릴 빌미를 주어서는 안 된다. 미국이 등을 돌리는 순간, 한국은 이내 중·일 사이에서 안보적 ‘미아’가 될는지도 모르며, 경제적으로도 파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박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많은 한국 국민은 동맹국 미국에게 두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첫째, 미국 정부, 국민 그리고 전문가들이 문 정부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문 정부의 좌파적 행보, 우파인사들에 대한 정치보복, 언론과 여론기관을 동원한 독재 등은 한국 국민이 원하는 것이 아니므로 한국 국민에게 등을 돌리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대다수 한국 국민은 한미동맹이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미래에도 국가생존과 번영에 매우 긴요함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둘째, 지금부터 문재인 이후의 한미동맹을 동맹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예를 들어, 급변하는 동북아의 안보환경을 종합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미국과 아시아 동맹국들 간의 핵공유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KT 맥팔랜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의 적들과 싸우기 위해, 그리고 우리의 동맹을 지키기 위해 군비를 증강하고 있다"며 "나는 한국의 친구들에게 우리의 공동 방위에 더 많이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맥팔랜은 "그것을 미국인들도 트럼프 대통령도 매우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보필했던 레이건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자유는 한세대 만에 소멸될 수 있는 것"이라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핏줄로 물려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맥팔렌은 "자유는 싸우고 지켜서 물려줘야 하고, 다음 세대도 똑같이 해야만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언젠가 우리의 자녀와 손주들에게, 한 때 자유라는 것이 있었다고 읊조리며 생을 마감하는 신세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KCPAC 개최를 축하하며 "갑자기 전 정부가 무너져 민주당과 싸울 수 있는 사람도, 기반도 없었다"며 "자유우파의 가치를 갖는 싱크 탱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자유우파가 쉽게 무너져서는 안된다"며 "어떤 리더가 무너졌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역량있는 사람이 만들어 지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대표는 끝으로 "대한민국의 기본적인 가치는 자유 민주주의"라며 "지금 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려고 하고 있다. 그것은 곧 사회주의이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