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또 페북 글..."딸 조민, 집에서 인턴은 사실 아니다...내가 침묵한다고 보도 진실인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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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기소된 뒤에도 잇달아 언론 보도 부정...증거인멸 정황 들통나고・압수수색 당시도 조국에 전화
조국과 정경심 부부(출처: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좌)과 그 부인이자 동양대 교수인 정경심(우). (사진 = 연합뉴스)

잇단 페이스북 입장문으로 논란을 사온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이 또 언론 보도를 문제삼는 SNS 글을 올렸다.

정경심은 30일 오전 8시16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일부 언론에서 제 딸아이가 서울대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과 관련해 검찰에서 ‘집에서 인턴활동을 했다’라고 진술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또 ‘인턴활동과 AP 시험기간이 겹치므로 인턴을 했을 리 없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이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그 외에도 제 아이들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연이어져 참으로 당혹스럽다”고 적었다.

정경심은 검찰 수사가 시작된 후 페이스북에 지속적으로 논란성 게시물을 게시해왔다. 페이스북 계정 개설일도 이달 초다. 지난 9일에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검찰은 몇 차례 조사를 위해 정경심을 불러냈지만, 정경심은 치료 등을 이유로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글에서도 정경심은 “현재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피의자로서 검찰의 요청을 받으면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검찰에서 어떤 내용을 확인한 것처럼 잘못된 내용을 보도하는 상황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치 언론이 검찰에서 어떤 내용을 확인하였다면서 저와 주변에 문의한 후 만약 답변을 하지 않으면, 그 내용을 사실로 단정하여 보도하는 것을 멈춰달라. 내가 침묵한다고 언론 보도가 진실인 것은 아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정경심은 조 장관 일가가 받고 있는 세 가지 큰 의혹들(사모펀드, 웅동학원, 자녀 학사비리)에 직・간접으로 엮여있다. 정경심은 검찰 수사 전후로 PC 하드디스크와 서류를 빼내거나, 관련인(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에 사실상의 압박용 통화를 하는 등 증거인멸을 했다. 검찰도 증거인멸과 사문서위조・행사 등 혐의로 정경심을 지난 6일 기소한 바 있다. 정경심은 지난 23일 자택 압수수색을 받던 도중 조 장관에 직접 전화해, 조 장관이 수사개입성 통화를 하도록 사실상 조장하기도 했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아래는 정경심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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