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황 사장 등 기존 경영진 교체 가능성도

강기석 뉴스통신진흥회 신임 이사장
강기석 뉴스통신진흥회 신임 이사장

제5기 뉴스통신진흥회가 12일 공식 출범하고 이사장에 강기석(64) 전 신문유통원장을 선임했다.

신임 강 이사장은 경향신문 경영기획실장,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신문유통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초빙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제5기 이사회는 강 이사장을 비롯해 김세은(54)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종열(66) 가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동규(59)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교수, 윤재홍(72) 전 KBS 제주방송총국장, 허승호(57)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진홍순(69) 전 KBS 이사로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제5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들은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으며 이날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을 통해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임기는 3년이다.

뉴스통신진흥회는 뉴스통신 진흥과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진이 새로 구성됨에 따라 박노황 사장 등 연합뉴스 기존 경영진 교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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