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윤규근 회식에 임종석도 동석...사진 찍은 J씨는 현재 주가조작 등으로 구속된 '정상훈'
조국-윤규근 회식에 임종석도 동석...사진 찍은 J씨는 현재 주가조작 등으로 구속된 '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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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업가 정상훈, 최고 권력자들과 함께"...월간조선 보도
SNS에서 임 前실장 함께한 사진 확인돼...임 前실장 지인 "수석실 회식"
(좌)임종석 전 실장 (중)일반 시민 (우)조국 후보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시절 연예인 스캔들, 경찰의 유착 비리, 권력형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인 윤규근 경찰 총경과 식당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최근 펜앤드마이크의 특종보도로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회식 자리에는 임종석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도 함께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월간조선은 6일 문제의 회식 자리에는 당시 조국 민정수석과 윤규근 총경 외에도 임종석 비서실장도 동석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사진을 찍은 사람은 한 달 반 전 쯤 주가조작 및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로 구속된 정상훈 큐브스 전 대표이사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월간조선은 임 전 실장이 지인을 통해 “이 사진은 비서실장인 제가 수석실별로 돌아가며 회식했던 사진입니다. 그 날은 민정수석실 회식이었구요. 그 사진이 어떻게 나갔는지는 모르겠네요. 효자동에 애월식당이라고 제주도 흙돼지를 맛있게 하는 집입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임 전 실장은 사진의 출처에 대해서만 밝혔지, 사진을 왜 정상훈 전 대표가 찍었는지, 민정수석실 회식에 왜 정 전 대표가 같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정 전 대표는 주식 시장의 귀재로 불린다. 지난 7월에는 60억 규모의 배임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조사를 받기도 했다. 현재 버닝썬 사태와 관련한 핵심 혐의자들에 대한 조사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펜앤드마이크도 SNS에서 조국 후보자와 임종석 전 실장이 함께 찍힌 사진은 직접 확인 할 수 있었다. 직접 확인한 사진에는 윤 총경의 모습은 없었지만 당시 식당과 조 후보자의 의상이 동일한 것을 고려하면 윤 총경과 함께한 자리임을 알 수 있다.

앞서 펜앤드마이크는 지난 4일 조 후보자와 윤 총경이 한 식당에서 함께 자리하고 있는 사진을 단독입수해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펜앤마이크는 최대한 보도의 신중성을 기하기 위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을 '주식 시장의 귀재로 불리는 J씨'로 보도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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