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1시간 만에 조회수 1만회 돌파
'평창유감' 뛰어넘나?···네티즌 관심집중

벌레소년 신곡 '다 올라' 유튜브 캡처 화면 [펜앤드마이크 캡처]
벌레소년 신곡 '다 올라' 유튜브 캡처 화면 [펜앤드마이크 캡처]

유튜브에서 현재까지 140만 조회수를 기록한 ‘평창유감’의 작곡가 ‘벌레소년’이 신곡 ‘다 올라’를 발표했다.

벌레소년은 유튜브 본인 채널에 10일 오후 6시에 신곡 ‘다 올라’를 게재했다. 노래 전체 길이는 5분 18초다.

앞서 발표한 평창유감은 네이버 검색어 1위에 올라 국민적 관심을 받는 노래로 등극을 했다. 벌레소년은 평창유감으로 국내 공중파와 종편방송으로부터 인터뷰와 출연 요청을 받았다. 일본 후지TV와 블룸버그(Bloomberg)등 외신도 벌레소년과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평창유감’은 영국 BBC방송에도 보도됐다.

신곡 ‘다 올라’는 ‘대통령 지지율 빼고’, ‘청년 취업률만 빼고’, ‘내 비트코인 빼고’, ‘내 연봉 빼고’, ‘내 주식 빼고’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다는 비판적인 가사를 담았다. 문재인 정권의 최저임금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이번 노래엔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의 과거 ‘정규재TV’ 녹화영상 목소리가 피처링(featuring)으로 사용됐다. 피처링은 음악의 다양성 추구를 위해 다른 가수 또는 연주자를 참여시켜 노래 녹음을 함께 하는 것이다. 정 대표에게 사전 동의를 구하진 않았지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규제 싫어하는 닥터 규재’로 시작하는 피처링 부분 가사는 “지금 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그거 다 거짓말입니다. 그거 안 통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다 올라’는 발표 1시간만에 조회수 1만회를 넘어서며 ‘평창유감’을 뛰어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목을 받고 있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