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회 9월 2,3일 이틀간으로 확정---한국당 "조국은 반드시 낙마시킨다" 재야선 "청문회 거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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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정국의 '핵' 조국, ‘조국 뇌관’이 어떤 영향 미칠지 정치권 촉각 곤두세워
민주당, 조국 청문회 합의 앞두고 '국민 청문회' 카드 내밀어
한국당, 3일간 청문회 주장하다 이틀로 물러서, 다른 후보들 조국 덕 크게 볼듯
윗줄 왼쪽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금융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국가보훈처장 후보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대사 내정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내정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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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8·9 개각에 따른 7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번 주부터 개최한다. 인사청문 정국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이번 인사청문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은 9월2일과 3일 이틀간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조국 뇌관’이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7명의 후보자 중 마지막까지 일정을 두고 난항을 겪었던 조국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이 이와같이 최종 확정되었다.

먼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오는 29일 국회 인사청문 정국의 문을 연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30일로 잡혀있다. 다음 달 2일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개최된다. 조조성욱 후보자는 26일 오후 4시 현재 아직 미정이다. 

인사청문회 개최가 임박하면서 여의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고, 앞서 23일 고려대 및 서울대에서 조국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까지 열려 인사청문 정국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7명의 전원 '무사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 야권은 '조국 낙마'를 관철시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른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부적격 여부를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조 후보자를 두고 극한 충돌 양상을 보여 왔다. 민주당은 청문회 일정이 합의되지 않으면 소위 '국민 청문회'를 27일 개최한다면서 한국당을 압박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자협회는 회원사의 여론을 들어보겠다는 입장인 반면 방송기자협회는 국회 청문회가 무산될 때는 자체 청문회를 갖겠다는 입장을 밝혀놓은 상태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으로 3일간을 요구했다가 일단 이틀로 물러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청문회 증인과 참고인 출석 요구는 청문회 당일로부터 5일 전에 송달하게 돼 있다"며 "이제 8월 청문회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7개 청문회를 5일(8월 29일∼9월 2일) 안에 모두 끝내겠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고 "국민에게 후보자가 어떤 사람인지 충실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광명 기자 ckm1812@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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