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트루스포럼, "기독교 건학이념 흔드는 젠더 인권교육 필수화 철회하라"
연세대 트루스포럼, "기독교 건학이념 흔드는 젠더 인권교육 필수화 철회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수 기독교 성향의 대학생 학술 단체인 트루스포럼 연세대지부가 연세대학교가 지난 8월 5일 국내 최초로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인권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연세대 건학 이념을 흔드는 젠더 인권교육 필수화를 철회하라!’는 대자보를 지난 22일 게재했다.

이 강좌명은 ‘인권과 연세정신’으로 역사, 사회, 젠더, 아동, 장애, 노동, 환경, 생명, 공동체, 난민, 디지털미디어, 의료, 교육 등의 주제를 13주에 걸쳐 다룬다.

트루스포럼이 제기한 문제는 4주차, 10주차 교육내용인 ‘젠더’와 ‘난민’으로, 사회적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주제로 건학이념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트루스포럼은 앞서 13일 오전 연세대 재학생 및 동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 시민단체가 학교 정문 앞에서 ‘연세대의 강제의무 인권교육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자보는 “‘젠더’ 수업을 맡은 문화인류학과 김현미 교수의 과거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다. 김현미 교수는 극단의 페미니즘과 남성 혐오를 추구하다 폐쇄된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옹호해왔다”며 “이토록 편향적 시각을 가진 사람을 모든 학생이 들어야 할 필수 과목의 강의자로 내세우는 게 과연 옳은 결정일까”라고 반문했다.

트루스포럼은 “연세의 건학이념은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성경말씀(요한복음 8:31~32)에 뿌리를 둔다”며 “소위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라 불리는 현대 사회에서 진리(truth)는 계속해서 공격을 받고 있다. 세상이 아무리 돌을 던지고 흔들어 댄다 해도 진리는 진리로서 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다음은 트루스포럼 연세대 지부 대자보 전문(全文)


연세대 건학이념 흔드는 “젠더 인권교육 필수화” 철회하라!

연세대학교는 지난 8월 5일, 국내 최초로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인권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부터 강좌를 시범 운영하다,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들이 졸업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수강해야하는 교양기초 정규과목으로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좌명은 ‘인권과 연세정신’으로 역사, 사회, 젠더, 아동, 장애, 노동, 환경, 생명, 공동체, 난민, 디지털미디어, 의료, 교육 등의 주제를 13주에 걸쳐 다룬다. 문제는 논란이 되는 일부 교육 내용에 있다. 4주차, 10주차 교육내용인 ‘젠더’와 ‘난민’은 사회적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주제로 건학이념에 부합하지 않는다. 앞서 13일 오전에는 연세대 재학생 및 동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 시민단체가 학교 정문 앞에서 ‘연세대의 강제의무 인권교육 반대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젠더’ 수업을 맡은 문화인류학과 김현미 교수의 과거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다. 김현미 교수는 극단의 페미니즘과 남성 혐오를 추구하다 폐쇄된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옹호해왔다. 2016년 10월 5일, 문학잡지 <릿터>에 실린 김 교수의 글 ‘시간을 달리는 페미니스트들, 새판 짜기에서 미러링으로’의 한 대목이다.
“일견 메갈리아 세대로 불릴 수 있는 소위 제3세대 페미니스트들은 여성 혐오를 '남혐'이란 언어로 되돌려줄 만큼 강력한 맞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베'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현존 페미니스트들이다. 일견 보복을 통한 조롱으로 시작했던 메갈리아 페미니즘 운동은 거리의 시위로, 다양한 조직 운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메갈리아를 옹호했던 페미니스트 김현미 교수, 이토록 편향적 시각을 가진 사람을 모든 학생이 들어야 할 필수 과목의 강의자로 내세우는 게 과연 옳은 결정일까. 이뿐 아니라 ‘젠더’ 이데올로기는 친(親)페미니즘, 친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적으로 흐르는 양상이 있다. 이는 분명 연세대의 건학이념인 기독교 정신에 반(反)하는 것들이다.

기독교 대학에서 생물학적 성(Sex)에 기반한 교육이 아닌, 사회학적 성(Gender)에 기반한 교육이 실시되는 것 자체가 문제다. ‘젠더’ 이데올로기를 주장하는 이들은 인간의 성이 개인 정체성, 기분과 느낌에 따라 수십 개까지 존재한다고 말한다. 남녀(男女)라는 양성의 성경적 관념을 부정하고 성(性)은 선택하는 것이라는 젠더 이데올로기를 받아들인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뉴스를 통해 종종 듣게 된다. 트랜스젠더 남성이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타임지 보도 사진(2016년 9월 12일자 기사)은 젠더 이데올로기가 주류화 된 사회의 미래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연세의 건학이념은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성경말씀(요한복음 8:31~32)에 뿌리를 둔다. 소위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라 불리는 현대 사회에서 진리(truth)는 계속해서 공격을 받고 있다. 세상이 아무리 돌을 던지고 흔들어 댄다 해도 진리는 진리로서 건재할 것이다. 그럼에도 진리를 맡은 이들에게는 진리를 수호해야할 사명이 있다. 연세대의 마크는 방패다. 이는 연세대의 건학이념인 ‘진리’와 ‘자유’를 수호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연세대 김용학 총장님을 비롯해 학교를 이끌어가는 교수님, 교직원분들에게 간곡히 고한다. 구한말, 일제 시대, 6.25 동란을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난 134년 동안 흘러온 연세의 정신을 훼손하는 죄를 범하지 마시기를... 시대가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진리와 자유의 수호처로 연세대가 남을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연세대는 선교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세운 건학이념을 회복해 반성경적이며 편향된 인권의식 심어주는 강제의무 인권교육 즉각 철회하라!
하나, 사회적 성인 젠더가 웬 말인가? 성경의 가르침에 따른 창조질서 거역하는 잘못된 강제의무 젠더 인권교육 즉각 취소하라!
하나, 무차별 난민유입정책으로 인해 몸살 앓는 서유럽의 피해는 극심하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감상적 난민포용 교육 경계하고 즉각 중단하라!
하나, 연세대는 진리와 자유의 연세 건학이념을 견지하고, 연세대의 철학적 기초인 기독교 정신을 절대 사수하라!
하나, 연세대는 특정 소수의 인권만 무한정 보장해주고 일반국민 인권은 짓밟는 사이비 인권, 역차별 인권논리에 편승치 말고, 성경에 기반한 올바른 인권교육 실시하라! 

2019년 8월 22일
연세대 트루스포럼 일동
yonsei.truth.forum@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