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또 지소미아 폐기라는 대형사고 저질러...이번에 난 그 자를 욕하지 않겠다"
"'대깨문'들 제대로 이해...그들은 타이르고 윽박질러도 소용없다는 걸 알게 돼"
"힘 빼지 말고 기다리다가...文 끌어내릴 때 걔들도 함께 청소해야겠다"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펜앤드마이크 방송화면 캡처)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펜앤드마이크 방송화면 캡처)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결정한 후 문 대통령 극렬 지지자 모임, 이른바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들이 '반일(反日)' 감정을 선동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문제를 덮으려 하는 것을 사실상 겨냥, "'대깨문'은 죽어봐야 지옥 무서운 줄 아는 족속이다. 그들은 '똥'을 찍어 먹어 봐야 그게 똥인 줄 아는 '무뇌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차명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이 또 지소미아 폐기라는 대형사고를 저질렀다. 이번에 난 그 자를 욕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전 의원은 "왜? 내가 지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김정은의 '삶은 소대가리'보다 더 센 말이 없다"며 "그리고 6개월 전과 달리 유튜브에 용감한 전사들이 많이 생겼다. 조금 있으면 기성 언론에서도, 한국당에서도 나보다 더 센 전사들이 나올 거다. 심지어 바미당(바른미래당)에서도 나올 거다"라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내가 중요한 걸 깨달았다. '대깨문'들을 제대로 이해하게 됐다"며 "그들한테는 '정신 차려라, 너희들 그렇게 문재인 하라는 데로 '레밍'처럼 쫓아다니다간 다 죽는다'라고 타이르고 윽박질러야 소용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차 전 의원은 "괜히 힘 빼지 말고 기다리다가 문재인 끌어내릴 때 걔들도 함께 청소해야겠다. 아니면 나만이라도 살던지. 적폐 청산"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차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여기서 내가 말하는 '대깨문'은 광범위하다. 내 동창이거나 친인척이어서 내 안면을 알거나 전화번호를 알고 있음을 이용해 나한테 인간으로는 할 수 없는 욕을 퍼부은 자들도 포함된다. 용서? 없다"고 단언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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