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범 교수 "조국, 법무장관 이어 차기 대권 낙점받아 국가 장악한다면...대한민국의 도적질이요 반역"
김행범 교수 "조국, 법무장관 이어 차기 대권 낙점받아 국가 장악한다면...대한민국의 도적질이요 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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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노맹 가담한 것을 '이십대 뜨거운 피'였다고 미화...이십대에 피 뜨겁지 않은 자 어디 있나"
"사회주의 계급투쟁 통해 시장경제 기반한 국가 뒤엎으려한 짓은 피 뜨거웠다고 정당화 될 일 아냐"
"과거의 사노맹 활동 자랑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고 당당히 말해...기막힌 뻔뻔스러움"
"이런 자가 법집행 주무장관 되어 추진해 갈 법무 행정은 어떤 것일까"
김행범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
김행범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

김행범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그는 14일 "당신이 법무장관이 되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차기 대권의 태자로 낙점받아 혹 국가를 장악한다면 그 자체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정질서로 서있는 대한민국의 도적질이요 반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행범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은 사노맹에 가담한 것을 '이십 대의 뜨거운 피'였다고 미화한다. 이십 대에 피 뜨겁지 않은 자 어디 있나. '그 피로 무슨 짓을 했는가?'가 더 중요한 첫 번째 질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부르주아 지배 체제를 사회주의 혁명의 불길로 살라버리고자 전 자본가 계급을 향해 정면으로 계급 전쟁의 시작을 선포한다' 레닌의 혁명포고문이 아니라 법무장관이 되겠다는 조국의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의 출범 선언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또 "사회주의 계급 투쟁을 통해 시장경제에 기반한 국가를 뒤엎으려한 짓은 피가 뜨거웠다고 정당화 될 일이 아니다"라며 "수백만의 이십대가 격정의 이십대를 지나면서도 국가를 뒤엎으려는 데까지 거의 안 가는 것은 폭력과 악에 대한 최소한의 절제심이 조국보다 더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두 번째 물음은 더 중요하다. 조국은 과거의 사노맹 활동을 자랑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고 당당히 말한다. 기막힌 뻔뻔스러움이다. 주목할 부분은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고 한 부분이다"라며 "아직도 그는 국민 및 그가 가르쳐왔다는 법에 어긋난 행위들에 대한 사죄와 책임 의식이 전혀 없어 보인다. 이런 자가 법집행의 주무장관이 되어 추진해 갈 법무 행정은 어떤 것일까?"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지금 국민들이 '자민맹(자유민주주의동맹)'을 결성하여 '주사파 지배 체제를 자유민주주의 혁명의 불길로 살라버리고 전 사회주의 계급을 향해 정면으로 계급 전쟁의 시작을 선포한다'며 당신이 속한 정권에 맞서 일어서면 사노맹보다 헌법에 더 부합한 그들을 당신은 어떤 법리로 막을 수 있을까?"라고 재차 반문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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