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위
미쉘 위

재미교포 골프선수 미쉘 위(30)가 10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미셸 위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12일 보도했다.

미셸 위는 올해 1월 웨스트와 교제 사실을 공개했고 3월 약혼했다.
미셸 위보다 2살 많은 웨스트는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 임원을 맡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NBA의 전설적 선수로 꼽히는 제리 웨스트다. 현재 NBA의 로고가 현역 시절 웨스트의 경기 모습을 본떠 만들었을 정도로 NBA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미셸 위는 6월 KPMG LPGA 챔피언십 출전 이후 부상 등의 이유로 올해 남은 대회에 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이며,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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