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란 자가 미치지 않고서야...어떻게 국민을 몰살당하는 싸움터로 몰아 넣을 수 있나"
"文과 아베의 전쟁은 150년전 우금치 전투와 닮아...그때 동학농민군 1만명 전원 몰살, 일본군은 1명 죽어"
"진짜 심각한 것, 北경제와 맞추느라 南경제 시장 자유는 상당부분 제한될 수밖에 없게 돼"
"한 마디로 사회주의화 되어야 한다...이 피해는 돈으로 따질 수 없어"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펜앤드마이크)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펜앤드마이크)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5일) "남북 간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을) 따라 잡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차명진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이라는 자가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자기 나라 국민을 이렇게 몰살당하는 싸움터로 몰아넣을 수 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차 전 의원은 "문재인과 아베의 전쟁은 150년 전 우금치 전투와 딱 닮았다. 그때 기관총으로 무장한 일본군한테 무모하게 죽창 들고 달려든 동학농민군 1만명은 전원이 몰살 당했다. 일본군은 딱 1명 죽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부총리라는 자가 5년안에 일본으로부터 기술자립 하겠다고 얼굴 하나 안 변하고 발표한다"며 "문재인은 한술 더 뜨고 있다. 북한과 합쳐서 평화경제로 일본을 이기겠단다"라고 했다.

차 전 의원은 "일본 경제 규모는 우리의 3배, 기술수준은 최소 30년 앞서 있다. 북한은 세계최빈국이다. 남한 경제의 50분의 1규모도 안 된다. 둘이 합쳐봐야 일본한테 '쨉'도 안 된다"며 "게다가 소위 평화경제하느라고 남한 돈을 얼마나 쏟아부어야 할까? 인프라 깔아 줘야지, 한참 처지는 북한 노동력을 교육하고 엄청난 복지 챙겨줘야지, 김정은이랑 공산당한테 뇌물 갖다 바쳐야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심각한 것은 북한경제와 맞추느라 남한 경제의 시장 자유는 상당부분 제한될 수밖에 없게 된다"며 "한 마디로 사회주의화되어야 한다. 이 피해는 돈으로 따질 수가 없다"고 우려했다.

차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가만히 보니 우금치 전투랑 다른 점이 있다. 그때는 지휘관이 함께 싸우다가 죽었는데 문재인 일당은 국민만 앞세우고 자기들은 뒤로 빠져서 저도에 휴가를 가지 않나, 사케나 마시질 않나. 거기다 '달창'들 결집해 지지율도 팍팍 오른다"며 "그런 거 보면 이 자들이 안 미친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어떻게 한 나라 대통령이란 자가 국민을 '레밍'처럼 몰살코스로 몰아갈 수 있을까?"라고 개탄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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