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KBS 앞에서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가량 1인 피켓 시위 진행

자유한국당 언론장악 저지 및 KBS 수신료 분리징수 특위(위원장 박대출)가 KBS 수신료 거부 릴레이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시위에 가장 먼저 나선 박대출 의원은 서울시 여의도 KBS 앞에서 5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1인 피켓 시위는 박대출 의원에 이어 특위 위원인 송희경, 박성중, 윤한홍, 강효상, 최연혜, 김성태, 윤상직 의원 순으로 전개된다. 외부 위원으로는 조맹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이경환 변호사, 김진욱 변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KBS는 총선개입 보도, 청와대 외압 논란과 ‘시사기획 창’ 재방송 불방, 17명 기자 무더기 징계, 강릉산불 조작방송, 막말방송 등의 논란이 일고 있다. 수신료 거부 1인 피켓 시위는 이러한 KBS의 편파방송, 민심조작 실태를 국민들께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이와 관련 박대출 특위 위원장은 “오늘부터 KBS특위를 중심으로 수신료거부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시작한다"면서 "국민들이 ‘국민의 방송 좋아요’라고 외치는 그날까지, KBS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날 까지 투쟁은 계속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KBS특위는‘KBS수신료거부 운동본부(본부장 김종문)’ 등 다수 시민단체와 연대해서 수신료거부 운동을 포함한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장애인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수신료 거부 릴레이 1인 피켓 시위를 가졌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은 1인 시위에 앞서 K-수거 챌린지(KBS수신료거부 챌린지)를 진행중이다. 'K-수거 챌린지'는 박대출 의원을 시작으로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 의장,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 이언주 의원, 강규형 전 KBS이사, 최대현 펜앤드마이크 앵커, 배현진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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